사실 저도 수술전엔 궁금한게 너무 많았죠..
병원이 어디가 좋은지부터 시작해서 비용은 얼마인지..
아프진 않은지.. 회복기간은 어느정도인지 등등..
제가 많은 쪽지들을 받고 나서 느낀점은..
이 성예사라는 싸이트에 너무 국한된 정보만을
보고 듣고 수술 결정을 하려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엔 먼저 이곳에서 유명한 병원
그리고 지식인이나 기타등등 수집한 자료로
병원을 대여섯 군데로 간추렸어요
그다음 궁금한것들을 병원싸이트 상담란에 올려서
인터넷 상담을 받았구요
대충 비슷한 답변이 나오는 병원을 또 추렸어요
그리고 직접 병원을 다니며 상담을 받았구요..
같은 의사들이라도 수술 집도하는 스타일이나
사후관리 등등.. 모든것이 약간의 차이가 있어요
거기서 자신에게 맞는 병원을 찾는것이 좋아요
사람의 눈코입이 다르듯 가슴도 다 다르게 생겼으니..
자신의 체형과 가슴모양에 따라 싸이즈도 달라지겠죠
제가 수술이 잘되었다고 해서 모든분이 그 병원에서
만족을 할순 없는 거잖아요.....
또한 가슴수술은 본인의 관리가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아무리 병원에서 수술 잘해주고 관리해주려 해도
본인이 게을러서 맛사지에 소홀하다면..
초기에 잘된 수술이 애물단지가 될수도 있다는 사실..
수술후에 느낀것이지만 촉감은 맛사지가 생명이에요
의사탓하면 안되요 본인의 잘못이예요..
귀찮아서 맛사지 패스하고 그냥 넘긴날과
하루종일 쪼물딱대며 씨름한 날은 분명 차이가 있어요
가슴수술 너무 쉽게만 보지 않으셨으면 해요..
비용도 비용이지만 꾸준한 노력이 필요해요..
전 이제 3주 되었는데 벌써부터 맛사지에 지쳐요
아직도 빡빡 힘줘서 하면 눈물 찔끔나게 아프구요..
6개월을 꾸준히 해야 구형구축 안온다고 해요
정말 인내심과 끈기가 필요한듯.....-,.-...
일차적으로 수술이 성공했다면..
그다음 몫은 자신이 하기 나름이예요........
어제 병원에 맛사지 받으러 갔는데 정말 아프더라구요
내 나름대로 쎄게 하는데도 남이 해주는것만 못해요
남친있으신 분들은 맛사지 부탁해 보세요 굿~
글구 개인적인 생각인데...
원정수술 감행하시는 거.... 전 솔직히 반대에요
비용때문에 많이들 선택하시는것 같은데..
내몸에 들어갈 보형물이 정품인지 아닌지 확인불가능..
다소 몸에 반비례하는 오버싸이즈와..
그에 따른 엉성한 모양... 셀프맛사지의 한계..
수술후 어떠한 관리도 보장되지 않는 시스템..
그 어떤것도 끌리지 않아요.. 저렴한 비용 외엔..
비난하려는건 아니에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
안전을 고려해서 자국에서 받는게 좋겠단 의견..
아무튼 힘든 수술이니 그만큼 많이 알아보시고
직접 발로 뛰면서 병원 알아보는 것이 젤좋은 방법같아요
오늘도 전 주물럭.. 주물럭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