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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코젤250 일주일간의 가슴후기겸 넋두리~~무진장 길어욤..ㅎㅎ

소울00 2007-05-02 (수) 01:28 17 Years ago 1872
저저번..주..토요일 4월21일 코젤 250으로 수술했습니다.

수술후에야 사이트를 알게되서 등업신청이 안되서 내내 후기나..검색해서 궁금한것만 읽다가 이렇게 새벽에 잠도 안오구 글을 남기네요.수술하실분들이나 수술후 처음 당혹??;;스런분들에게 도움이되셧음 좋겠어여,

전 키 168 몸무게는 51 나갔구요..키에비해 가슴폭이 적어서 더 풍만하게..넣고 싶었지만 의사선생님 추천대로 250 넣기로 했어요 꽉찬 b컵이라고 하셔서..

제 상태는 거의 절벽에 아스팔트껌딱지~~수준이었구ㅜ하체는 정상인데 상체가 마른 전형적 동양몸매..쇄골뼈.갈비뼈가 적나라하고..새가슴까지있었어용..;

네군데를 상담예약하고 여러곳 알아볼 생각이었는데.. 상담하러가기로 맘먹은날..몸도 너무힘들고 첫상담간 병원에서 의사샘.실장님도 넘 좋으시고 상담 한시간정도하고 맘에들어서..바로 예약해서 담날수술했네요..

수술후 6개월사후마사지에 완전 혹해서.. 더 가볼껄 그랬나싶기도 하지만..ㅎㅎ사실 눈과 그 무섭다는 광대 성형 경험이있어서..전혀 수술에 대한 공포나.. 통증에 대한 두려움은 없이 수술예약하고 맘먹었어요

단지 가슴모양 잘나와야한다..부작용없이..이 두개만 걱정했엇죠..아플줄몰랐엇어요..아니 참을만하겠지 걱정을 아예 안했었네요 ㅜㅜ

---수술 당일.. 수술시간 잡힌건 2시였구요 삼십분전에 병원에가서 의사샘이랑 가슴디자인..결정하고 가슴에 그림그리고..;; 샘과 얘기나누고 수술들어가기전마지막으로 당부할말 없냐는 의사샘의 말에 꼭예쁘게해주세요!!

이 한마디를 남기고 수술실로 들어가 혈압체크하고 무슨바늘 꽂은거같고..숨쉬기 하라는 간호사언니말 듣다가 언제 잠들었는지모르게 그렇게 수술했습니다.일어나보니 3시20분경이였구요

1시간정도 걸린다는수술시간보다는살짝 오바됫어요 수술하고 헤롱헤롱한 정신에 바로 옆 입원실로 걸어들어온게 생각나네요 전 엄마랑 같이 갔어서 엄마가입원실에서 기다리고 계셧어요

하루 입원하기로 한지라.. 헌데 수술끝나고 목이 너무 심하게 마르더라구요..물좀 먹으면 안되냐고 간호사에게 졸랐는데 수술 6시간지나서 저녁 8시부터 마셔야한다고 토할수있기때문에안된다고 ㅜㅜ

엄마가 집에가기전에 저녁에먹을 샌드위치랑 딸기우유랑 주스를 사오셧는데 참지못하고 딸기주스를 한입 벌컥 마셧는데....전 괜찮았어요..ㅋㅋ다행히 구토는 없었네요 딸기우유 먹을 정신이었으니까 참을 만했어요

이날은 무통주사를 맞고있어서 그랬는지..누웟다가..일어났다가 그 순간만의 엄청난 통증..그리고 압박붕대와 피주머니의답답함 힘들었지만 그래도 참을만은하다..이러고 누워서 티비보다가 잠들었다가 티비보다 잠들엇다를 반복하며 설잠을 자며 하루가 흘렀습니다..

-----수술 하루째..일요일

아침에일어나서 소독받고 피주머니빼고 무통주사는 그대로 달고 엄마가데릴러와줘서 집에가려는데 글쎄 입고온 청바지가 안맞는거에요 ㅡ.ㅡ수술하신분들 배랑 다리가 다 부으셧었나욤..

전 배가볼로나와서리..임신한사람같이..그리고 얼굴빼고는 온몸이 띠리리링 부어가지고는..겨우 바지껴입고..집에왓는데..그 압박붕대를 감아놔서 답답한데도 어찌나 배가 고프던지 샌드위치며 과자랑 콜라랑 오는길에 잔뜩사와서 막 먹었네요

평소때는 제가 음식을 많이 못먹는편이였는데..어찌된게 수술하고 가슴에 그답답한 붕대를 칭칭 감아놨는데도
살아야된다는 압박감때문인가;;;;엄청 먹었어요..근데 문젠 그때부터..

음식은 배에 들어가는데 배위가슴이 압박이 칭칭감겨있으니 미치겠는거에요 그리고 무통주사가 떨어진후부터.........통증이 장난이아니었어요..이거 아무나 하는 수술아니구나싶었어요 이걸 내가 왜했나 입에선 거침없이 욕이나오고..!!

잠도못자고 티비도못보고 혼자못눕고 못일어나고 땀은삐질삐질나고 답답하고..겨우 하루를 보냈어요 그리고 제가화장실을 평소에 무지 자주가는편이였는데...베에 힘이안들어가서 볼일을 쉬원히 못보니 이것도 굉장히 답답했구요..

화장실가서 볼일보고도 뒷처리도 혼자하기 너무 힘들고.. 벨브내리기도 삼일까지는 힘겨워써용...

------수술 이틀/삼일째..월요일..화요일

새벽에 깨서 겨우 잠들고 아침에 아프다고 소리질러서 가족 다깨우고..;;혼자 일어나지도 못하고 눕지도 못하고 도와줘도 너무 아프고 힘들고..ㅜㅜ가슴쪽에서 열나고 한때는 엄마랑 저만알고 가족몰래 해야지 했엇는데요..그거 안되겠더라구요

혹시라도 혼자 수술하고 몸조리계획하시는분들은 다급한사정이 아니라면 말리고 싶어요 ㅠㅠ정말 힘들거든요.. 제가 독한편이고 아픈거 잘참는타입인데도 상당히 힘들었어욤 ㅜㅜ

성격도 나름 유~하다고 생각하는데.. 계속 짜증에다가 극도로 왕...예민해지고요...우울증 느낌까지 막 받고!!ㅜㅜ이날까지도 너무 힘들었어요 몸은 붓고.. 가슴은 답답하고 덥고..

여름보다는 겨울이 훨씬 나은수술이겠다싶어요 그래도 이때부터는 컴퓨터도 하고 그랬었어요..

-------수술 사일째..수요일..

드디어 병원에가서 압박붕대를 풀고 보정브라로 바꾼날이네요 처음으로수술후 압박풍대를풀고 재대로 가슴을봤네요

완전 황량했던벌판갔던 가슴에 두개 산이봉긋생긴것을 보고..^^:의사샘도 뭐 당연히 그러겠지만 예쁘게잘나왓다 촉감도 좋다하시니까 그간 죽을만큼 고통스러웟던게 조금은 보상받는느낌..이랄까..그랬어용 ㅎㅎ이날 보정브라로 바꾸고 나니 조금은..더 살꺼같았어요..

수술 5/6일째. 목.금요일

여전히 잘먹고 배는 남산만~하고;;몸은띵띵부어서리 집에서 방콕으로 일주일을 보냈죠 호박즙도 시켜서먹구.. 티비보고..먹고..자고..먹고..자고..ㅎㅎ그래도 5일정도때부터는 혼자서 일어나고 눕고하는게 훨씬 덜 힘들더라구요

그전에는 가슴뼈가 다 부셔지는느낌이였거든요 숨은 턱막히고..

-----수술 7일째.토요일

병원에가서 첫 맛사지를 받는날...이었어요 점심도 못먹고 차도 너무 막혀서..늦게 도착한지라 허겁지겁 병원에딸린 에스테틱으로 들어갔는데...젤같은것?;;을바르고 초음파를 해주고..이건 언니가 첨이라 살살해준다며 해줘서 아픈걸 못느꼇는데요..

마사지 본격적으로 하는언니가 들어와서 가슴을 딱..만지는데..비명부터나오더라구요 태어나서 처음겪어보는고통이었어요..지금도 돌아와 생각해보니 끔찍하네요 ㅜㅜ

수술후 받는 고통..아니 그보다 더 마사지가 힘들었어요..ㅠㅠㅠㅠㅠ마사지언니한테 한바터면 욕나올뻔했어요 ..그 사람이 무슨잘못이라고;;; 절.대. 두번은 못할꺼같아요.

언니가 딱딱하다고 ㅜㅜ풀어줘야한다고 방넓게만들어야한다고 있는힘껏 눌러대는데 도저히 못참겠어서 잠깐만요 못하겠어요를 몇번을 외치고 눈물은 겨우겨우 참고 계속 못참으니 병원에서 수면마취를하고 마사지를해줬어요..

어케 마사지 당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마사지 후 뻐끈하고 한 17명한테 가슴하고 명치쪽만 집중적으로 맞은느낌이 드는걸보니 무지 세게하셧나보아요;; 가슴에서 불 나는거같고 말로 표현할수없는고통..

그리고 마취에서깨고 주말동안 혼자 마사지 하는방법을 알려주셨는데 그 순간순간도 너무아프고 고통스러워서 결국 꾹꾹 참았었던 눈물을 흘렸네요 ㅠㅠ병원언니들은 위로해주고..정말 예뻐지기힘들고..왜 가슴은없이 태어나가지고 무지 힘든 한주를보냈네요~~^^;

마사지하시는언니말로는 한5일정도 아픈거 참고 마사지받으면 고통없다고 참으라하시는데 그게..너무..힘드네요 ㅠㅠ안겪어본 그분들은 몰라용~~ㅜㅜㅜㅜㅜ

그리고 주말을 보내고..오늘로써 수술한지 딱 10일째되네요 이제 수술한 후 겪는 아픈고통은 없구요..정말 살만하죠..처음에비하면..ㅎㅎ

근데 또다른 고통과 우울함은 마사지의압박..낼부터 이제 거의 매일 병원가서 마사지받거든요..

제가 딱딱하고 왼쪽이 좀 올라간편이라고 또 새가슴이였어서 모아주려면 마사지 정말 열심히 해줘야 한다고 하네요 ㅠ

벌써 내일 갈 마사지가 무서워요..;;그래도..비싼돈주고
수술한거니 5월한달간은 열심히 마사지도하고..

또 맨날 활동하고 움직이고 그렇게 살다가 10일정도를 집에서 먹고자고 운동이라곤 숨쉬기만하다보니 붓기이길 바라지만;;;살이 왕~창 찐거 같네용..ㅋㅋ대책없이 쪄버려서 청바지며 치마가 안맞아욤~ㅜㅜ;

6월출근하기전에 관리해서 나이스 바디가 되야겠어요...ㅎㅎ여름에 비키니도 입고~~ㅜㅜ

엄청~~나게 긴글 읽느라 수고하셧어요..ㅎㅎ
수술하신분들..앞두신분들 도움좀 되셨음합니당..모두 화이팅..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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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Years ago 17 Years ago Ad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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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o 17 Years ago 17 Years ago Ad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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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우습게 보다가 지금 넘 힘드네요.. 불만이 넘 많아서 다시 빼고싶은 심정이..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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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00 Writer 17 Years ago 17 Years ago Ad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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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교정/치과 - 중앙대학교병원 Cmt 0 View 23 Like 0
만18세 되자마자 (고3) 올해 4월에 중앙대병원에 턱끝수술 상담하러갔었어 혹시 신경이 손상되거나 큰출혈 같은거생기면 대학병원이 더 대처를 잘해줄거같아서 그냥 첨부터 지방에서 올라가서 중앙대병원만 상담 다녀왔어! 다녀온지 벌써 7개월이나 지났는데 상담 끝나자마자 수능 준비하랴 자격증준비하랴 넘 바빴어서 수능 끝나고나서야 후기를 쓰네.. ㅠ 일단 나는 전라도쪽 지방을 살고있어서 새벽에 srt타고 서울로 올라갔었는데 일단 대학병원이라서 그런지 한…
45 Minutes ago
양악/교정/치과 - 이루미치과 서면점 Cmt 0 View 48 Like 0
교정하고 10년이 훌쩍 지났네요 당시 3년 철도 깔고 고생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롯백 앞 메디컬 센터에 있을때부터 쥬디스태화건물 그다음 이루미 건물까지 승승장구 축하드립니다 교정은 아주 잘끝나서 만족 스럽지만 매번 갈때마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한두시간은 기본이라 너무힘들었구요 손만대면 돈입니다 서비스를 바라진 않지만 칫솔하나 그냥주는법이 없어서 다음엔 다른 병원으로 갈거같아요
1 Hours ago
쁘띠/레이저후기 Cmt 0 View 51 Like 0
30대 되서 눈가 주름이 거슬려서 한 번 맞아봤는데 왠걸 지우개로 비운거마냥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더라구요. 눈웃음이 심한 편이라 웃을 때 주름때문에 나이들어 보였는데 몇 배는 젊어보였어요. 근데 두번째 재시술 받았을때는 효과가 조금 떨어지더라구요.. 내성이 생긴건지 처음이랑 다른 곳에 주사를 놓으신군지.. ㅠㅠ 원래 이렁가요?
2 Hours ago
코성형수술후기 - 하이엔드성형외과의원 Cmt 0 View 193 Like 0
23년 2월 18일 상담받으러 방문 실비 이야기하면서 비염수술 하면 환급이야기해서 첫수술 790 주고 함 부목떼니까 콧대옆쪽 튀어나와있고 살이 좀 까맣고 패여있었음 바로 주사맞기는 어렵고 경과를 지켜보자해서 한 3~4달 주기로 코 상태보러 방문함 (지방에서 서울로) 23년 10월 18일 갔더니 이제는 주사든 수술이든 가능 할것같은데 주사는 안될것같고 개방해서 진피 넣는 수술 권함 그런데 여기서 나한테 중요한건 수술비는 무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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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수술후기 - 에디션성형외과의원 Cmt 0 View 200 Like 0
코가 길어보이는건 비순각 교정만 잘해도 느낌이 많이 바뀐다고 해서 비순각교정 잘하는 곳으로 써치해서 찾아봐써욥!! 상담리스트도 그렇게 참고해서 정했고 저는 평소에 화장 하는것도 좋아하고 화려한 옷을 입는것을 좋아해서 또렷하고 화려한 그런 느낌을 원했는데 제가 원하는 느낌을 한대희원장님이 잘 알아주신거 같아욥!!! 코 길이 때문에 얼굴도 더 길어보였는데 수술 받으면서 높이, 길이 바뀌면서 분위기도 완전 바껴서 좋은거 같아욥!! 수술 전에는 또 살짝 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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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수술후기 - 이에스청담성형외과의원 Cmt 0 View 129 Like 0
눈밑 다크는 뭘해도 해결이 잘 안되고 내 코는 필러맞았었는데 별 효과도 못보는거같아서 눈밑 개선하면서 코 성형 같이 했어 상담때 노윤서 사진 들고갔거든 이런코 하고싶다고 눈밑 재배치하면서 코 필러 제거하고 연골 쓰는쪽으로 수술계획 세웠고 빠른날짜로 수술 잡아서 바로했어 느낀점 하나는 필러따위 하지말고 걍 성형하세요 라는거야 필러 제거하는게 좀 귀찮고 힘든거더라구 ㅠ 난 ㅇㅇㅅㅊㄷ에서 했구 친구들도 병원정보 많이 물어보던데 난 진짜 원장…
2 Hours ago
코성형수술후기 - 이에스청담성형외과의원 Cmt 0 View 119 Like 0
뭉툭한 코는 쉐딩으로도 해결이 안되고 걍 도저히 손쓸 방법이 없어서 열심히 돈 모아서 성형했다 짧은코케이스여서 짧은코 교정하면서 기증늑썼어 코끝 둥근걸 선호하는 편인데 이왕이면 콧구멍도 안보였으면 해서 상담때 이부분 많이 어필했어 수술하기 직전까지도.............. 처음 일주일은 좀 힘들더라 붓기나 멍도 미칠거같고 숨쉬는것도 힘들고 잠자는것도 힘들어서 처음엔 이거 왜했나 후회하다가 지금은 안했으면 어쩔뻔했냐고 매일 얘기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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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FACE수술후… - 노종훈성형외과 Cmt 1 View 151 Like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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