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el
1
Point
0
Post
Commnet
  • KR
  • EN

General Forum

Please feel free to write articles related to plastic surgery!
Prev  Next  List
[가슴성형]

태국 가기 전 준비중! (저렴하게)

todtod 2007-03-15 (목) 03:24 17 Years ago 2602
후기는 아니지만 괜히 제 사정을 털어놓고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에 글을 씁니다. 가슴수술... 제 동생과 남자친구와 이래저래 의논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성예사 여러분들과 의논하느니만 못한 듯 해요! 혹시 저와 비슷한 시기에 수술하는 분 계시면 연락주세요~ 같이 아파하고 같이 기뻐하게요^^;;

전 24세 미혼 여자구요, 키 168 몸무게 53 정도입니다. 현재 사이즈는 75B... 왜 B사이즈가 수술받냐구 다들 펄쩍 뛰실텐데... 아시다시피 컵 사이즈는 와이어 둘레 사이즈일 뿐이잖아요... 전 흉곽이 74정도로 키에 비해 큰건 아니지만 앞넓이가 좀 있는 편이어서 A컵 입으면 가슴 넓이를 다 못가려줍니다... 그래서 B를 입긴 하지만 컵 안이 휑~~~하죠 ㅋㅋ 근데 우리나라 속옷이 좀 작게 나오는 것 같아요. 다른나라... 특히 미국 등 서구권 속옷은 75둘레에 맞춰보면 A나 AA정돕니다. B는 너무 크고요^^

살면서 가슴 콤플렉스는 전혀 없었어요. 어렸을 때 발육이 빨라서 또래보다 큰 가슴 가리느라 급급했죠. 그러나 그게 전부 과도한 몸무게 때문이란걸 알았다면 가슴 맛사지해주면서 커져라~커져라~했을거에요. 나이먹고 살 빠지니 아무것도 없네요. 하체통통이라 상체는 갈비뼈 조금 보이고... 가슴 윗쪽 살은 하나도 없고... 유두는 큰 편이라 벗으면 유두가 덜러엉~ㅋ 그래도 못생긴 가슴 아니고.. 그래도 가슴이 없는건 아니고 그래서 수술은 생각 안하고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무슨 지름신이 드셨는지! 갑자기! 지금이 수술의 적기라는 생각이 머리를 강타하는 겁니다. 학교를 쉬고 있는 지금이 베스트 아닙니까..ㅡ_ㅡ;; 나중에 취직하면 휴가 내기도 힘들거고.. 해서 통장 깨서 돈 털어 태국 가기로 결심했어요. 놀라운 추진력으로 맘먹고 일주일도 안돼서 항공권 숙박업소 병원예약 다했네요..;; 이런 추진력으로 공부나 사업을 했으면... 수억 벌었겠어요.

각설하고... 저의 여행계획 포인트는 '저렴하게' 였습니다. 학생인지라 주머니에 돈이 거의 없거든요. 거의 굶게 생긴지라 비용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아직 갔다오진 않았지만 이제까지의 과정을 그냥 공유하고자 해요~ 제가 한게 가격면에서도 최선이 아닐 수 있고, 돈보다 안락을 추구할 수 있으신 분들에겐 좋지 않은 플랜일 거에요..;; 또.. 전 태국이 두번째라 좀 친근한 것도 있고 영어도 큰 문제 없어서 이리 갑니다~
3박 플랜이구요!

1. 항공권 : 3박 5일편 34만원(세금포함)
다짜고짜 예약하고나니 연착도 잦고 평이 좋지 않은 항공사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저렴한게 어딘데~~ㅋ 리턴티켓 날짜조정이 안된다는게 가장 큰 흠입니다. 수술 후 염증이라도 나면 그냥 배째고 편도 예약 따로해서 한국 와야 한다는...ㅡ_ㅡ;; 단점이 있겠습니다. 이를 대비해서 직불카드를 준비해 가야겠더라구요.

2. 숙박 : 카오산 쪽의 게스트하우스 2박 4만 5천원
3박일정이지만 첫밤은 병원에서 묵기 때문에 2박 예약했습니다. 물론 아픈 몸을 호텔이 아닌 게스트하우스에 뉘이는게 불안하긴 했지만 평이 좋길래 선택했지요. 싱글 방이 없어서 더블로 지내게 생겼는데.. 혹시 비슷한 때 수술하시는 분은 같이 지내요~ㅋㅋ 하여튼... 카오산이면 공항과 병원의 중간지점에 있고 (정확히 중앙이라고 할 순 없지만 전혀 딴 곳에 있진 않으니...) 여행자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 저렴한 식사나 인터넷 서비스 등을 구하기 적당한 곳이라 선택했어요.

3. 수술비 지불: 달러로 송금 $2400 + 수수료 2만원
이게 싸서 그런게 아니라.. 제가 달러계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달러를 원화나 달러현금으로 인출하면 1.5%의 수수료가 붙지만 인터넷으로 송금하면 5천원+중개은행수수료=약 2만원선 이면 가능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중개은행 수수료가 약 13불이라고 했거든요^^; 아님 낭패지만... 2400불 수수료 1.5%면 36불이니 조금 이득보더라구요. 국민은행 수수료가 젤 낮습니다. 다른곳은 8천원이구요. 패키지상품이라 원화로 지불하는 경우가 아니고 개인적으로 가실거면 원화를 달러환전해서 가져가느니 원화계좌로부터 병원 계좌로 송금하면 (그럼 알아서 바트화로 바뀌어 갈겁니다) 환차손 아끼고 송금될걸로 알고있습니다. (전신환 환율이 더 좋거든요. 그러나 자세한 금액은 알아보셔야 할 듯...)

4. 마사지: 15회 33만
병원예약을 에이전시를 통함으로써 마사지 할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훨씬 많이 들겠지요..; 무료예약 서비스 이용! 팩키지는 아니구욤..

5. 기타
아마 공항까지 왔다갔다 하는 교통비가 2만 4천원~2만 6천, 태국에서의 택시비가 3일 넉넉잡아 4만원 (공항-병원-카오산 간 이동을 모두 택시로만 할 예정이에요. 아픈데 버스타겠나용;; 공항-병원간 택시비는 약 7~9천원 나오려나..), 식비 2만원 (기내식, 병원밥, 하우스 조식 등등 먹으면 2만원도 안나올 수 있겠다 싶어요), 쇼핑비 10만원 (브라만 잔뜩 사올 예정~~ 좋은 스포츠브라 가격좀 알려주세요!!^^), 각종 잡비 (공항이용료를 따로 내야한다든가-그렇지 않은 걸로 알고있지만- 머리감기 힘들어서 미용실을 찾아간다든가... 하는 경우) 2만 5천정도.
거기에 비상금 (병원에 더 머물러야 할 경우, 추가 치료가 필요한 경우, 전화비, 각종사고발생시 비용)을 더해서 가면 되겠지 싶어요. 이래저래 합쳐보니 수술비, 비상금 제외하고 94만원 정도 나오더라구요~ (항공, 숙박, 식비, 잡비, 마사지비, 교통비, 쇼핑비, 은행수수료 포함)

3일팩에 비해 약 25만원쯤 절약됩니다.
고작 25만원에 에이전시의 안락함, 편리함 버리고 힘든 길을 떠난답니다 ... 저두 급한 사정 아니라면 에이전시 통하고 싶은데 없는 돈 탈탈 털어 가는거라 20만원이 무지무지 큰 돈이네요...^^;;

전 풀B나 작은C를 위해 280~300 코젤, 유륜 생각중이구요~
저 플랜대로면 첫날 밤에 수술하고 다음날 오후 2~3시에 바로 퇴원해야 하는데 괜찮을까...ㅠㅠ 겁나네요. 가능할까요? 한국음식 좀 싸가고 싶은데 시간적 여유때문에 수하물을 부칠 수 없어서 액체는 안된다 죽은 안된다 반찬은 안된다 하니 참... 답답하달 밖에...ㅡ.ㅡ;

현재는 여러가지 용어를 영어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구형구축, 피막, 물방울모양 보형물, 원형보형물, 근육 밑, 유륜... 등등을 영어로 >.<;;; 제대로 발음할 수 있을지 원...
여튼.. 수술 선배님들.. 곧 떠나는 후배에게 도움될 조언이라면 몽~땅 부탁드려요!

[공지] 브로커 구분위해 존칭 사용 금지
[공지] 본 게시판의 가입인사, 등업문의는 자동 삭제 및 패널티 부과
[공지] A병원 어때요? or A병원 VS B병원 추천 질의 글은 무조건 삭제 (소수병원의 개인적인 질문 금지)

이뻐질래 17 Years ago 17 Years ago Address
쨍하고해뜰날..☆ 17 Years ago 17 Years ago Address
나에대한투자 17 Years ago 17 Years ago Address
todtod Writer 17 Years ago 17 Years ago Address
todtod Writer 17 Years ago 17 Years ago Address
도담 17 Years ago 17 Years ago Address
엽때여미달이 17 Years ago 17 Years ago Address
Prev  Next  List
Find a Hospital
3.9
Evaluation Cnt 377
hospital info
doctor info
CCTV
Anesthesiology
코성형
안면윤곽
사각턱
광대
가슴확대
Photo Reviews
Bomb job - 나나성형외과 Cmt 2 View 42 Like 0
어떻게 엘러간이 문제 있는 보형물일 수 있을까 ㅠㅠ 가슴 재수술이라 신중하게 병원 골랐는데 여기가 제일 진정성 느껴졌어 엘러간 보형물로 첫수술 했었는데 왼쪽 가슴에 통증이 생겨서 병원 갔더니 보형물 파열이라고 하더라;; 너무 충격이라 제거수술 했었는데.. 사이즈가 있었을 때의 만족감을 못 잊고 결심하게 됐어... 보형물은 멘토가 살과 촉감이 비슷하고 fda 승인도 받은 거라 안전할 거 같아서 멘토로 선택했는데 나한테 진짜 딱 맞는 보형물 같아…
34 Minutes ago
Bodyshaping job - 815클리닉 Cmt 0 View 35 Like 0
골반 지방이식 알아보던 중에 체중 미달로 불가하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무골반이라서 포기하고 있다가 815의원 발견하고 당일 상담 당일 시술 진행했습니다! 골반에 필러를 넣는다는게 무서웠는데, 상담 실장님이 직접 시술 해보시고 후기 알려주셔서 믿음이 갔고, 당일에 일상생활도 가능하고 효과도 바로 보여서 추천합니다!
58 Minutes ago
Eyelid job - 제이티성형외과의원 Cmt 4 View 168 Like 0
짝눈 너무 심해서 전부터 해야지 해야지 하고 미루다가 6월에 시술받았고 지금 붓기도 다 빠진거같아서 써봄 결과부터 말하자면 하길잘한거같다!! 쌍꺼풀이 한쪽만 있어서 없는쪽만 맨날 쌍테하고다녔는데 귀찮기도하고 잘못붙이면 하루종일 신경쓰이는게 짜증났는데 지금은 해방됨ㅎㅎ 다른거 없이 쌍수만했고 상담때 여러가지 라인 보여주셨는데 내가 원하는느낌+내얼굴에 어울리는거 신경써주셔서 좋았어
4 Hours ago
Petit/Laser job Cmt 0 View 60 Like 0
처음에 뭣 모르고 싼 걸로 했는데 전 만족합니당 내성있다고 했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저는 2021년부터 1년에 한 번 주기로 맞고 있어요. 제가 턱을 꽉 물고 자는 버릇이 있는데 그거 때문에 그 입안에 가로줄?도 항상 있고 자고 일어나면 가끔 턱이 아픈날도 잇는… 그런 의식을 안해도 턱 근육에 힘이 너무 들어가서 힘들 때 보톡스 맞으면 턱근육에 힘이 안 들어가서 좋아요. 그 시기가 신기하게 저는 딱 1년주기인 것 같아요 동네 병원에서 했…
6 Hours ago
Bomb job Cmt 2 View 199 Like 0
키 159 / 몸무게 53~54 / 기존 75b컵 세빈 서브 70타입 양쪽다 330cc 가슴방 12~13 / 가슴 둘레 74~75 근막하 / 밑절 살을 뺐다 쪘다 반복하다보니 예뻤던 가슴이 윗가슴 다 사라지고 좀 처져서 수술 결심했어 ㅋㅇ는 ㅈㅇㅎ원장님만의 박리 기술이 있어서 수술후에 보정속옷도 착용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끌렸고 상담 진행하면서 내가 원하는 자연스러운 디자인을 만들 수있으시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선택하게 되었어…
6 Hours ago
Nose job Cmt 0 View 70 Like 0
비중격만곡증 수술하는김에 코끝만 살짝 높이자 해서 진행했는데 역시 성형은 성형외과에서 하는게 맞는건지 아직도 후회하는 중. 원래도 높은편인 코였는데 휜코 교정하면서 살짝 주저 앉을수 있다 해서 시술했지만 휘면서 생긴 매부리만 없어졌다랄까.. 당시에도 콧구멍 짝짝이로 높이도 달라서 어쩌냐했는데.. 붓기빠지면 괜찮다더니 지금도 그상태 그대로야 코라 재수술이 무서워서 그냥 그대로 살고 있긴한데 진짜 잘 알아보고 결정해야하더라…
7 Hours ago
Eyelid job - 아이디병원 ID Hospital Cmt 0 View 106 Like 0
뭐 붓기빠지 한달만 지나도 달라젔다고 신기해했지. 근데 두달,3달 그리고 6달까지 서서히 느낌이 달라진다. 6개월차부터 완성형인듯. 수술후 2개월 전후 사진보면 에게? 겨우 저 정도에 좋아했던거야?싶더라 ㅋㅋㅋㅋ
7 Hours ago
Eyelid job Cmt 1 View 159 Like 0
트임 재건 병원세군데 돌아다니면서 거진 800만원과 4년을 허비한 사람이야 ㅠㅠ 무조건 손품 발품 열심히하고 후에 과복원이나 또다른 흉터가 생길껄 대비해서 미리미리 이야기 잘하고 충분히!! 고민 또 고민하고 하도록해 ㅠㅠ 난 처음에 홍보랑 가격에 낚여서 이상한데에서 재건했다가 지금 다른데 두군데에서 더 받게된 나비효과를 겪었어 ㅠㅠ 최악이다... 너무 비싸다고 좀 더 싼데 찾지말고 비싸더라듀 확실한곳에서 했으면 해!!
8 Hours ago
Petit/Laser job Cmt 0 View 72 Like 0
얘들아 역시 급할땐 효과짧더라도 슈링크 유니버스가 최고인것같아 가볍게마취크림바르고 하면 아프지도않고 바로 효과 나타나고 저렴하니까 비싼밥한끼먹는다생각하고 급할때 하기 최곤것같아 소개팅이나 촬영같은거있을때 일주일전에 해주면 좋은듯
8 Hou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