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흉곽이 얼마인지 그런건 모르겠네요..넓은편이긴한데.. 사이즈 167 53 브라 80a를 착용을 해왔고 가슴은 없어도 넘 없었어요. 항상 컴플렉스였고 드뎌 꿈을 실현시켰죠
꽉찬 b컵을 원했고 꽉꽉 채워달랬어요 ^^*
코젤 겨절로 250~280사이에서 넣으실거라고 샘은 말씀하셨죠..제 왼쪽 가슴이 약간 더컸어요..(샘왈 가슴이 커보이지만 실은 왼쪽 갈비뼈가 오른쪽보다 앞으로 더 나온거래요..)수술실들어가면서 제가 되도록 280에 가깝게 넣어달라고 했어요..수술끝나고 간호사 언니가 사이즈를 얘기해주는데..275,300 을 넣었다네요..
깜딱 놀랬어요..300까지나...나중에 의사샘이 얘기하시길..워낙(ㅡ_ㅡ:)없어서 300넣어도 그리 많이 커보이지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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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8일 오전 9시20분까지 가서 준비 이것저것하고
10시쯤 수술에 들어갔어요... 마취선생님오시고..링거꽂은것까지 기억..깨어보니 1시 정도..제몸은 압박붕대로 꽁꽁 감겨있었구요
통증이 생각보다 덜해서 신기했구요..언제 맞았는지 엉덩이에 주사통증이 있었구여..ㅎㅎ 4사에 병원에서 나왔어요.
곧바로 택시타고 집에 와선 그후로 내몸 씻을때만 물묻히고 그외엔 여동생이 다 챙겨주었네요. 집에와서 스프먹고 한숨잔뒤에..이날 저녁은 죽만 먹으라고 했는데 내가 한 식성하는터라 도저히 못참겠어서 된장국에 밥을 말아먹었드랬어요..ㅎㅎ
밤에 잠을 자는데 10번 넘게 깨었어요.. 똑바로 자려니 어찌나 허리가 아프고 목이 땡기던지..평소 새우잠자던 사람이 반듯이 누워자려니 아주 죽겠더라구요...
넘힘들었어요. 자다깨서 화장실 들락날락 배개위치바꾸고,,애기베개 가져와서 허리아래에 놓고 자고..별짓하다가 아침에 깨었는데 설잠을 자서 영..
첫날밤은 좀 힘들었고 둘째날밤인 어젠 아예 영화를 새벽4시까지 보다가 완전 피곤에 쩔어 잤어요..종아리에 쿠션 3개 올리고 자니 첫날보다 확실히 좋았어요. 5시간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요플레먹고 약먹고 다시 좀더자고...점심에 일어나서 영화보다....머좀 먹고,,,
애키우다보니 영화를 볼겨를이 없었는데..요즘 애를 친정에 맡기면서 제 시간이 많이 생겼어요,
가슴에 통증은 별로 없네요..하지만 압박된 가슴에 가끔 욱신거리고 스멀스멀 아픈감은 좀있어요,,가끔 가렵기도하구요,,,이걸 잊으려 영화를 다운받아 3~4편씩 보고있습니다. 덕분에 영화는 실컷보네요
월요일에 수술했으니 목요일(내일)오라는데 압박붕대를 풀고 소독을 할거라네요.
얼른 이 붕대를 풀고만 싶어요..너무 갑갑하고 힘들어요..얼른 이 고비가 지나가기만을 하루하루 바랄뿐이에요. 그다지 아프진 않은데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어요.
내일 붕대 풀고나면 몸이 좀 괜찮아 질까요? 수술하신지얼마안되어 가슴만지고 누르고하던데..그건 언제나 가능한거에요? 마사지는 언제쯤 시작하나요?
오히려 첫날둘째날오후까진 혼자서 눕고 일어설수있었는데 저녁부턴 좀 힘들어지더라구요,,통증이 조금씩 오구....가슴에도 마취약을 넣는다고 하던데 그게 차츰 깨면서 아파오는건지.. 얼른 1주일이 지나가버렸음 좋겠어요..읽으시느라 수고 많으셨구 수술선배님들 답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