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그리도 바람불고 비가 오더니만....
오늘은 햇살가득한 예쁜 날입니다.
저도 어언 한달 하고도 2주가 되었네요.
네? 아~ 가슴수술 이요...
수십년?을 가슴 땜에 가슴앓이?를 해오던 제가
성예사를 통해 용기백배 하여 과감하게
수술을 감행한지가 두달을 향해 질주하고 있습니다.
참..거시기..세상에..
저처럼 가슴없는 뇨자들이 이렇게나 많이 살고있는줄
정말 몰랐드랬습니다.
"걍, 이렇게 살다가 죽지뭐, 팔잔걸 오뜩하냐?" 하며..
넘의 이쁜가심만 가끔 힐끗 훔쳐보며 ..
가슴?속에서 끓어오르는 눈물을 훔쳐야만 했던거지요,
흑~
아니 그런데...
지금 이렇게 전 가슴달린 여자?가 된겁니다.
모,,, 지극히 풍만하진 않지만 말입니다.... ㅋㅋ
첨에 수술후 겨드랑이며, 가슴이며 붓기가...
"이거 이거.. 나만 수술이 잘못된거 아녀?" 하며
불안,초조, 후회, 실망, 낙망, 우울..등등
그 누가 말했던가요?
다~ 시간이, 세월이 약이라꼬요...
그렇습니다, 맞습니다, 약입니다, 시간이요~
남보다 쬠 연로한?나이에 수술을 한지라,
구축이 무서워 죽어라 맛사지에 전념한 지금...
촉감.. 이만하면 아주 괜찮은 편이라고 자부합니다.
여유가 생겨버리니깐 이번엔 모양? 크기?
점점 욕심이 생기더구만요.
아휴~ 괜히 230 넣겠다고 굳세게 주장해서..
어딘지 모르게 섭섭 하더이다~ ^^
그래도 이게 어딥니까?
작은듯 하지만, 아담하고 봉긋?한 가슴이 생겼다는게 말입니다.
(봉긋님, 하이루~ ^^)
울딸들은 엄마가슴이 엄컹 커져서 징그럽답니다. 허걱~
아직 수술에 망설이시는 여러분~
가슴수술...
확~ 질르십쇼~
세상이 행복해 집니다.
물론 신중히 알아보고 결정 하는거!
이런건...기본이예요!!! ㅋ~
글이 짤릴까봐 빨랑 마무리 해야겠슴다...ㅋㅋ
이상, 가슴땜에 더이상 눈물?을 훔치지 않는,
어느 아낙의 수다 였습니다.
항상 행복한날 되십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