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오랜 세월동안 남들 다 있는 거 없는 괴로움으로
동생들에게 까지 놀림 받던 서러움에서 당당해 지고자
결정하고 오늘 드뎌 수술하러 떠납니다.
어디로 떠난다는건지는 말씀 안드려도 대충 아시는
분들은 아시리라 -_-;;;
좋다는 분들도 있고 안 좋다는 분들도 있고
의견은 분분하지만 어쨌든 그쪽으로 결정해 오늘
저녁에 뱅기타구 떠나는데요
문제는 그동안 한을 푼다는 기대와 설레임 보다는
몸에 칼을대고 수술 후 넘 아프다는 말을 무진장
많이 들어서 걱정에 눈물이 주루룩 ㅠㅠ
어쩌죠? 괜한 짓을 저질렀다는 생각도 들고
한 일주일 입술 꽉 깨물고 참으면 좀 나아지나요?
수술 후 고통두 고통이지만 마사지의 고통이 장난
아니라던데....흑흑
수술이라는거 첨 해보는거라 그런지 유독
예민해서져서리 이렇게 하소연 하다 갑니다.
지발 아프더라두 이쁜 슴가 만들어 요기 오시는
많은 동지분들께 희망을 드리고 은근 자랑질(?)도
해 볼 수 있는날이 오길 바래봅니당~ㅋㅋ
많은 동지 여러분 기쁜맘으로 무사귀환 할 수 있게
기도 해주세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