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셨나요?
정말 오래간만이네요^^
제가 워낙 인간성이 좋아서...ㅋㅋㅋ
수술전 그렇게 궁금한 것도 많고, 걱정도 많아 매일 살다시피하고...
수술후 내맘같이 빨리 가라앉지 않는 붓기 땜에 또 불안에 떨며 들락거리고...
이제 살만하니까 발길을 뚝 끊었었네요..ㅜ.ㅜ
오래간만에 들어와보니 새로운 분들도 많이 오셨고, 두달전 기억도 안나는 제모습이 가물가물하네요 ㅋㅋㅋ
괜히 바빴습니다.
소장했던 기존의 옷들의 뽕제거 수선비와 새로운 야시시한 옷들을 장만하느라 그나마 없던 재산을 다 탕진해버렸답니다.
한해 한해 살아갈수록 여름이 더 더워지는것 같아요.
근데 이렇게 더운데도 올여름은 참 행복하네요.^__________________^
일단 뽕땜에 땀채이던 고생이 끝짱나지 않았습니까?ㅋㅋㅋ
원래 뚱뚱했다 살이 쏙 빠져버린후 축 늘어진 가죽에다 식염수로 채운터라 싸이즈는 워낙 겸손합니다만, 볼륨감이 살아서 라인이 좀...상당히 많이 볼만해졌습니다.
심한 새가슴이라 가슴골은 꿈도 안꿨기 때문에 가슴 가운데가 거지같은 오솔길마냥 뻥 뚤린 꼬라지인건 뭐 그냥 쪼매 아쉽습니다...쩝~
부작용으로는... 뭇남자들이 몸매는 한번 더 쳐다봅니다만, 제 얼굴 보고나서 침 뱉고 가는 현상은 더 심해진듯...+.+;;
살짝 기분 나쁠뻔 했지만, 그래도 신납니다~!
올여름엔 휴가도 떠날 계획이에요.
오래 살다보니 제가 이 나이에 비키니 입는 날도 오는군요, 뽀하하하^^
아직 수술할까 말까 망설이시는 분들, 그냥 하지마세요.
이미 저지른 자들끼리만 예쁜 가슴으로 살랍니다^^ 흐흐흐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