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여름에 수술했구요. 식염수로300 넣었어요.
제어깨가 한어깨하거든요. 둘째낳고 모유수유끝내구
했지요. 젖떼고 나니까 원래도 작았던가슴이 완전히 완전평면 거기다 처지기까지ㅠㅠ.. 정말 절망이었지요.
수술후 2주동안은 정말 지옥이었어요. 남들은 더 회복이 빨랐겠지만 저는 워낙 피부가 얇고 근육층이 얇아서
더 아프고 고생했었지요, 잠도 제대로 못자고 신랑한테 말도 못하구.. 화장실 갈때마다 가슴한번 보고 한숨짖고..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지금은 정말 만족하면서 살고있어요. 의사선생님말씀대로 4개월정도 지나면서 부드러워지기 시작하더니 1년지나고 2년정도 되니 더 부드럽고 신랑도 만족해요. 전 유륜절개로 했는데 흉터도 전혀 없구요. 스포츠센타에 다니는데 간혹 사우나에서 아줌마들이 가슴수술했냐고 넘 이쁘다고 물어보는데 그때마다 안했다고 친정엄마 닮아서 원래 크다고 하면 그런줄알아요.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처지면서 더 감쪽같은것같아요. 근데 제생각에 미혼보다 결혼해서 아기낳고 하면 더 좋을것같아요.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은요.. 지금 수술한지 얼마 안되신분들! 더 기다려 보세요. 시간이 약인것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