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키 158cm, 48kg, 밑가슴 둘레 73cm, 새가슴이었는데 근육 밑 식염 240cc 넣었잖습니까?
물론 오늘로 딱 10일째로 붓기 탓도 있겠지만, 심한 다이어트 때문에 유두 위 찌그러진 부분만 보충하려다 욕심낸 게 화근인 것 같아요.
내겐 너무 큰 가슴이 되버린 듯... 적응 참 어렵네요 ;;
200cc만 넣었을 걸, 후회만빵... 키도 작은데 아줌마 몸매로 탈바꿈 해버린 것 같아 죽을 맛입니다...ㅜ.ㅜ
저랑 같은 사이즈로 먼저 하신 분들, 적응하기 어떠세요?
암튼, 오늘 하루종일 이 악물고 틈만 나면 맛사지를 했습니다.
너무 열심히 했는지 왼쪽 가슴 밑선 아래 갈비뼈 부분이 따끔거리며 멍든 것처럼 욱신합니다.
오른쪽도 만만찮게 욱신거려요...
지금 가슴 밑선은 당연히 엉망이구요, 맛사지 열심히 하면 언젠가 괜찮아지리라 믿습니다^^
참... 붓기도 붓기지만 오늘 체중계 올라가보고 진짜 꽈당했습니다!
7kg이 불어 55kg!!!
그저 붓기인줄만 알았는데 설마 240cc 식염수백 2개가 7kg일까요..ㅡ.ㅡ
식음을 전폐하고 커피만 딥따 마셨습니다.
여러가지 다방면으로 너무너무 슬프네요,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