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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가슴 성형 후기 날짜별로 가열차게 올릴께요^^

햇살이만세 2006-06-18 (일) 02:02 18 Years ago 1975
<13일 화요일>
오전 10시, 원장님 방에 들어가서 파란 매직으로 가슴 중앙선 표시, 약쪽 가슴골 시작된 곳 표시, 윗가슴 꺼진 부분X표시, 보디 빌더처럼 팔에 힘줘보래서 했더니 "갑빠 죽이는군~"하시면서 근육 윗부분 또 낙서질...쩝.
마취 선생님이 여자분이라 분위기가 좀 따뜻한 가운데 "제 말 들리세요? 제 말..." 요기까지가 기억납니다.
유륜으로 하기로 철썩같이 약속해놓구선 겨절로 하셨더이다. 겉피부는 거칠기 짝이 없는 내가 유륜은 왜 또 그리 매끈했는지, 기절한 애한테 깨워서 물어볼수도 없고 해서 그냥 겨절, 근육밑으로 230-240cc 양쪽 조절해가며 넣으셨다 하더군요.
께어나보니 오후 2시, 회복실이었는데 그냥 계속 자버렸습니다. 그전날부터 한숨도 못자고 가서 많이 긴장하고 힘들었거든요.
입원실로 옮기라는데, 진짜 여기 선배님들 말씀대로 맘은 그게 아닌데 몸이 완전 마비더군요.
속도 모르는 친구들은 안부 전화랑 문자를 엄청나게 날리는데 받을수가 있어야죠, 원~
이날 퇴원해서 대구로 돌아갈 생각을 했던 제가 미쳤었구나 깨달음이 확 오더이다.
원장님이 (거 어지간하면 환자를 번쩍 들어 옮긴다던데) 저는 원장님 이하 간호사 두명이 부축해서 입원실로 겨우 옮겨진 뒤 계속 잤어요 Zzzzzz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이긴것도 창밖 도로에 사람들이 빵빵빵 빵빵~차 경적 울려서 알아챘을 정도였어요^^

<14일 수요일>
마취도 잘 깨어났지만 긴장도 풀리고 해서 이날도 하루종일 잤네요.
이날부터 저는 혼자 일어나고 눕고, 화장실 왔다갔다, 양치질하고 세수하고, 머리 모양 맘에 안들어 묶었다 풀었다 별짓이 다 가능했습니다. 겨절이라는데 약간 뻐근함만 있지 안아프던걸요?
오후 늦게 6시쯤 친구가 데리러 와서 잠깐 깨고는 차안에서도 계속 자고, 진통제 덕분에 아픈 줄도 모르고 계속 잤던 기억만 납니다.
긴장이 풀렸는지 갑자기 몸이 놀랬는지 지난주에 했던 생리가 또 나오는 건 이무슨 해괴한 현상일까요???

<15일 목요일>
세수를 너무 안해서 물 닿는 김에 머리까지 저혼자 감았습니다.
압박 붕대를 다시 감는다며 어제 감은 것 다 풀고 테이프 쭉쭉 붙여놓은 수술 후 가슴을 봤는데, 붓기 때문인지 완전 무슨 미사일 발사 직전이었어요ㅜ.ㅜ
이런 가슴이 살아 생전 처음이라 적응 완전 실패, 얼른 압박붕대를 감고 주차장으로 가서 차를 찾는 중, 갑자기 오른쪽 유두 끝이 아파오면서 까무러치며 그자리에 털썩 주저 앉은 겁니다. 원장님은 수술 들어가셨대고 2시간을 꼬박 기다린 결과, 원인은 압박 붕대의 뛰어난 성능 때문으로 밝혀져 제 눈에서 광선이 발사됐다는 거죠. 다시 느슨하게 감고 친구집으로 왔습니다. 병원에서 준 약은 단지 항생제라는데 밥 먹고 이것만 먹으면 잠이 쏟아져서 인사불성이었다는...

<16일 금요일>
남들 이틀 달고 산다는 무통제를 4일씩이나 달고 있었지만 양쪽 피통, 특히 오른쪽 피통에 피가 너무 많이 나오는 데다가 오른쪽 유두 끝은 정말 떨어져 나갈듯이 너무 아파 급기야 병원에 다시 입원까지 했습니다. 병원에서 쓴다는 강력 압박 브라를 입힌뒤 진통제를 주는데 먹을때는 거짓말처럼 안아프다가 새벽에 아파서 또 먹었더니 또 통증이 좀 사라지더군요.

<17일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 피통 제거했습니다. 그렇게 아프다고 겁을 주던데 전 아무 느낌도 없던대요, 쩝~
암튼 피통 뺀부분 재봉놀이하고 난뒤 짐 챙겨서 병원 식구들에게 빠이빠이하고 KTX로 대구에 쓩~ 도착했습니다.
집에 와 거울앞에서 압박 붕대를 풀어 보니까 완전 아찔 포르노 배우네요@.@:;';'
탱탱하니 터질 것 같아요, 제발 붓기 때문이길 바랍니다.
이 지경으로 나가다간 집에 있는 옷 다 버리게 생겼어요ㅠ.ㅠ
게다가 왜이리 근육 안쪽 살들이 떨리면서 아픕니까?
통증 땜에 숨이 턱턱 막혀요, 어제까지는 오른쪽만 아팠는데 이젠 왼쪽까지 서라운드로 아프니까 아주 돌겠습니다.

<18일 일요일>
어째, 저는 오늘이 제일 아픕니까?
기침도 못하고 하품도 못하겠고, 숨도 잘 못쉴 지경이 두어번 있었어요.
항생제랑 진통제도 어제까지는 듣더니 오늘은 오른쪽 겨드랑이 통증도 장난이 아니구요, 압박 붕대로 감은 곳은 말할 것도 없고 다리까지 알차게 탱탱 부어서 신발도 다 작아지고 걸을 때마다 너무너무 아프네요.
시간이 이리도 아프게 흐를수 있다니, 정말 누굴 원망하겠습니까...?


저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맛사지 들어간다는데요, 실밥은 수요일에 풀구요.
담주 월요일부터는 맛사지의 고통에 대해 자세히 글 올릴께요 ㅠ.ㅠ
근데 전 구축약 언제 주나요? 왜 다들 암말이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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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lid job - 투비성형외과의원 Cmt 0 View 17 Like 0
이제는 붓기가 거의 없는 거 같아요! 잔 붓기는 빠지는게 눈으로는 잘 못 느끼겠고 사진으로 비교해보면 조금씩 더 자연스러워지고 있는 거 같아요!! 친구들도 점점 자연스러워 진다고 말하고 말 안하면 못 알아보겠다는 사람들도 많아요!ㅎㅎㅎ
14 Minutes ago
Eyelid job Cmt 0 View 7 Like 0
티나는게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싫어서 눈두덩이 지방제거만 했었음. 쌍커풀도없고 완전 조선의 눈이라서 기대 많아 안했지만 진짜 지인들만 알아볼정도의 차이였고 나름 괜찮았음. ㅡㅡ그 이후로 몇년 지나고 쌍수도 했는데 효과 굿
32 Minutes ago
오늘 11일차고 이틀차이후로 쭉 저 붓기인데 이게 맞아..? 사진상으론 안과해보이는데 실제로보면 엄청 찐하고 부담스러워ㅠㅠ 재수라 멘탈 괜찮을줄 알았는데 이렇게 안빠지는건 처음이라 당황스럽다ㅠㅠ 그래도 전에는 하루하루 조금씩 빠지는게 보였는데 지금은 하루하루 달라지는게없어ㅠㅠ
1 Hours ago
Eyelid job Cmt 0 View 65 Like 0
절개 쌍꺼풀이랑 눈매교정 같이했어요 260정도 들었던거 같고 상담하는동안 담당선생님이 자연스러운 눈매를 엄청 강조 했어요 눈가 피부가 많아서 절개도 해야된다고 해서 했고 붓기는 두달쯤 지나니까 많이 빠진거 같아요 부었을때 안경쓰고 다니면 부은거 잘 안보여요
2 Hours ago
Eyelid job Cmt 0 View 116 Like 0
옛날에 매몰로 했었고 세미라인에 좀 진했어 8년동안 좀 스트레스라 이번 기회에 자연스럽게 인아웃 절개했고.. 근데 너무 얇은거 같아서 ㅠㅠㅠ 아직 피멍이 너무 심해서 잘 모르겠는데 혹시 저 라인에서 더 빠질까...? 다른 사람들 보면 2주째랑 3달 뒤랑 큰 차이가 없던데 ㅠㅠㅠㅠ 아 제발 라인 저정도만 되었으면... 원장샘한테 괜히 자연스럽게 해달라고 해따... 의사샘은 다 적당한 선, 보통으로 한다고 했는데 후...
2 Hours ago
Eyelid job - 하니성형외과 Cmt 2 View 137 Like 0
이제 수술한지 3개월정도 지났는데 수술전에는 눈이 확실히 졸려보였는데 하고나니 또렷해졌어요! 라인도 너무 맘에들구 주변에서는 사실 수술한지 모를정도로 티가안나고 자연스럽다고 어디서했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사후관리도(붓기관리, 주사) 철저히 해주셨어서 너무 만족합니다!!
3 Hours ago
Bodyshaping job - 위즈앤미의원 Cmt 0 View 31 Like 0
우선 난 팔보단 하체비만이라 인스타 광고로 타 병원보다 너무 저렴한 가격으로 광고를 하길래 상담먼저 받으러 갔는데 실제 광고 가격이길래 팔까지 지흡 받기루 했어 제한은 무제한이고 팔 허벅지 하는데 300만원대면 너무 저렴한 듯해서 바로했지 하루에 두 부위 하고 싶었는데 그건 안된대서 하루 건너 이틀에 걸쳐 수술했엉 일단 직원들은 전반적으로 친절하셨고 지금은 정말 만족중이야 사실 허벅지 뼈말라를 기댜했지만 뼈말라는 아니고 내가 다이어트 맘먹고 하면 뭔…
4 Hours ago
Petit/Laser job - 닥터에버스의원 부천점 Cmt 1 View 68 Like 0
진짜 많이 맞았는데 나는 솔직히 딱히 변화가 없었어 ㅠㅠ 심술보? 심부볼? 쪽이 살짝 쳐진 느낌이 들어서 이게 나이가 먹어서 볼살이 내려가는 건가 싶어서 맞아봤거든 근데 진짜 그런거엔 변화가 1도없더라? 근데 이상하게 살빠져보인단소린 많이듣긶함 ㅋㅋㅋ
5 Hours ago
Facialbone job Cmt 0 View 68 Like 0
4년전에 맞았고 그당시 기준 1회 110만원에 2회 시술 세번 연속해서 받으면 거의 영구적으로 유지된다고 해서 그러려고했는데 한번 맞고 멍과 붓기가 너무 심해서 2회차 바로 시술 못함 그냥 이마부터 얼굴전체가 멍드는 수준이었고 옆모습은 거의 박치기 공룡이었음. 거진 2주간 일상생활 불가. 그래도 몇달 지나니까 볼륨이 생기긴했나 싶어서 2회차 받고 멍빠지는 약 엄청 먹으면서 관리 모양은 그렇게 예쁘게 만들어지지는 않는 것 같으나 볼륨은 좀 생김. …
5 Hou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