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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가슴 성형 후기 날짜별로 가열차게 올릴께요^^

햇살이만세 2006-06-18 (일) 02:02 18 Years ago 1922
<13일 화요일>
오전 10시, 원장님 방에 들어가서 파란 매직으로 가슴 중앙선 표시, 약쪽 가슴골 시작된 곳 표시, 윗가슴 꺼진 부분X표시, 보디 빌더처럼 팔에 힘줘보래서 했더니 "갑빠 죽이는군~"하시면서 근육 윗부분 또 낙서질...쩝.
마취 선생님이 여자분이라 분위기가 좀 따뜻한 가운데 "제 말 들리세요? 제 말..." 요기까지가 기억납니다.
유륜으로 하기로 철썩같이 약속해놓구선 겨절로 하셨더이다. 겉피부는 거칠기 짝이 없는 내가 유륜은 왜 또 그리 매끈했는지, 기절한 애한테 깨워서 물어볼수도 없고 해서 그냥 겨절, 근육밑으로 230-240cc 양쪽 조절해가며 넣으셨다 하더군요.
께어나보니 오후 2시, 회복실이었는데 그냥 계속 자버렸습니다. 그전날부터 한숨도 못자고 가서 많이 긴장하고 힘들었거든요.
입원실로 옮기라는데, 진짜 여기 선배님들 말씀대로 맘은 그게 아닌데 몸이 완전 마비더군요.
속도 모르는 친구들은 안부 전화랑 문자를 엄청나게 날리는데 받을수가 있어야죠, 원~
이날 퇴원해서 대구로 돌아갈 생각을 했던 제가 미쳤었구나 깨달음이 확 오더이다.
원장님이 (거 어지간하면 환자를 번쩍 들어 옮긴다던데) 저는 원장님 이하 간호사 두명이 부축해서 입원실로 겨우 옮겨진 뒤 계속 잤어요 Zzzzzz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이긴것도 창밖 도로에 사람들이 빵빵빵 빵빵~차 경적 울려서 알아챘을 정도였어요^^

<14일 수요일>
마취도 잘 깨어났지만 긴장도 풀리고 해서 이날도 하루종일 잤네요.
이날부터 저는 혼자 일어나고 눕고, 화장실 왔다갔다, 양치질하고 세수하고, 머리 모양 맘에 안들어 묶었다 풀었다 별짓이 다 가능했습니다. 겨절이라는데 약간 뻐근함만 있지 안아프던걸요?
오후 늦게 6시쯤 친구가 데리러 와서 잠깐 깨고는 차안에서도 계속 자고, 진통제 덕분에 아픈 줄도 모르고 계속 잤던 기억만 납니다.
긴장이 풀렸는지 갑자기 몸이 놀랬는지 지난주에 했던 생리가 또 나오는 건 이무슨 해괴한 현상일까요???

<15일 목요일>
세수를 너무 안해서 물 닿는 김에 머리까지 저혼자 감았습니다.
압박 붕대를 다시 감는다며 어제 감은 것 다 풀고 테이프 쭉쭉 붙여놓은 수술 후 가슴을 봤는데, 붓기 때문인지 완전 무슨 미사일 발사 직전이었어요ㅜ.ㅜ
이런 가슴이 살아 생전 처음이라 적응 완전 실패, 얼른 압박붕대를 감고 주차장으로 가서 차를 찾는 중, 갑자기 오른쪽 유두 끝이 아파오면서 까무러치며 그자리에 털썩 주저 앉은 겁니다. 원장님은 수술 들어가셨대고 2시간을 꼬박 기다린 결과, 원인은 압박 붕대의 뛰어난 성능 때문으로 밝혀져 제 눈에서 광선이 발사됐다는 거죠. 다시 느슨하게 감고 친구집으로 왔습니다. 병원에서 준 약은 단지 항생제라는데 밥 먹고 이것만 먹으면 잠이 쏟아져서 인사불성이었다는...

<16일 금요일>
남들 이틀 달고 산다는 무통제를 4일씩이나 달고 있었지만 양쪽 피통, 특히 오른쪽 피통에 피가 너무 많이 나오는 데다가 오른쪽 유두 끝은 정말 떨어져 나갈듯이 너무 아파 급기야 병원에 다시 입원까지 했습니다. 병원에서 쓴다는 강력 압박 브라를 입힌뒤 진통제를 주는데 먹을때는 거짓말처럼 안아프다가 새벽에 아파서 또 먹었더니 또 통증이 좀 사라지더군요.

<17일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 피통 제거했습니다. 그렇게 아프다고 겁을 주던데 전 아무 느낌도 없던대요, 쩝~
암튼 피통 뺀부분 재봉놀이하고 난뒤 짐 챙겨서 병원 식구들에게 빠이빠이하고 KTX로 대구에 쓩~ 도착했습니다.
집에 와 거울앞에서 압박 붕대를 풀어 보니까 완전 아찔 포르노 배우네요@.@:;';'
탱탱하니 터질 것 같아요, 제발 붓기 때문이길 바랍니다.
이 지경으로 나가다간 집에 있는 옷 다 버리게 생겼어요ㅠ.ㅠ
게다가 왜이리 근육 안쪽 살들이 떨리면서 아픕니까?
통증 땜에 숨이 턱턱 막혀요, 어제까지는 오른쪽만 아팠는데 이젠 왼쪽까지 서라운드로 아프니까 아주 돌겠습니다.

<18일 일요일>
어째, 저는 오늘이 제일 아픕니까?
기침도 못하고 하품도 못하겠고, 숨도 잘 못쉴 지경이 두어번 있었어요.
항생제랑 진통제도 어제까지는 듣더니 오늘은 오른쪽 겨드랑이 통증도 장난이 아니구요, 압박 붕대로 감은 곳은 말할 것도 없고 다리까지 알차게 탱탱 부어서 신발도 다 작아지고 걸을 때마다 너무너무 아프네요.
시간이 이리도 아프게 흐를수 있다니, 정말 누굴 원망하겠습니까...?


저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맛사지 들어간다는데요, 실밥은 수요일에 풀구요.
담주 월요일부터는 맛사지의 고통에 대해 자세히 글 올릴께요 ㅠ.ㅠ
근데 전 구축약 언제 주나요? 왜 다들 암말이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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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18 Years ago 18 Years ago Address
김사랑가슴 18 Years ago 18 Years ago Ad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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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코제거(재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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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Reviews
Bodyshaping job Cmt 0 View 28 Like 0
8월에 복부 지흡해서 뺀 지방을 골반이 이식했는데 한달차까지는 생착해야한다고 다이어트 하지말고 유지하라고해서 수술때보다 1-2키로 몸무게 늘었다가 한달지나고부터 다이어트 빡시게 했더니 이제야 돈쓴 티가 팍팍 나는듯 지금 딱 7키로 정도 감량했는데 .. 태다 다르다 달라! 둔한 느낌도 사라지고 라인이 되게 여성스러워져서 안맞았던 옷들 이제 다 맞고 새옷도 많이 사는중 ㅎㅎ 힙딥도 많이 바뀌고 배모양이 진짜 달라지지 않았어? …
12 Minutes ago
Bomb job - 카이성형외과 Cmt 0 View 88 Like 0
내 평생의 숙원 사업 해결하고 왔다ㅠㅠ 따끈따끈한 1일차인데 어때? 원장님이 디자인 꼼꼼하게 해주셔서 그런지 지금 너무 만족스럽다!! 그리고 수술 전에 춥기도 하고 넘 무서워서 덜덜 떨었는데 간호사 쌤들이 계속 진정시켜주셔서 진짜 감사했다,,, 다음 내원 후에 또 후기 들고올겡
38 Minutes ago
Petit/Laser job Cmt 1 View 123 Like 0
대전에서 인모드랑 윤곽주사 같이 했는데 피멍이 너무 많아ㅠㅠ 글구 붓기도 심해. 이거 효과있는거 맞아? 엄마한테 뚜드러 맞았냐고 한소리 들을까봐 간신히 컨실러로 떡칠해서 안들켰는데 회복이 늦을 것 같아 멍 관련해서 안내했을때 3일정도 간다고 했는데 내 얼굴보고 일주일은 멍 있을꺼라고 그러고 안내데스크에 앉은 분도 멍크림 더 챙겨줌ㅠㅠㅠㅠ 이거 나만 이렇게 피멍들은건가 피부가 아무리 얇아도 이럴 수가 있나
1 Hours ago
Nose job - 네임드성형외과의원 Cmt 0 View 129 Like 0
첫 코 수술 한달차 후기입니다! 평소 낮은 복 코가 너무 콤플렉스고 코 필러로도 만족하지 못했어서 코 성형 계속 고민하다 결국 네임드에서 첫 수술 하게됬어요 결정을 신중히 하는 성격이다보니, 손품과 발품을 굉장히 많이 팔았고 아무래도 얼굴에 하는 부위고, 특히 코 같은경우 부작용이나 재수술등의 문제가 가장 많은 부위라고 생각하여 원장님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생각하여 최종적으로 네임드를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얼굴이 큰 편이라 코에 시선을 분산…
1 Hours ago
Eyelid job - 요셉성형외과의원 Cmt 0 View 116 Like 1
친구들 쌍수 한다고하면 요셉으로 무조건 추천하는 중입니다 말안하면 수술 한지 아무도 몰라요 원하던대로 자연스럽게 잘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래 속쌍이였는데 자연스러운 인아웃라인으로 만들어주셨어요~ㅎㅎ
1 Hours ago
Jawline job - 와이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 Cmt 0 View 54 Like 0
안녕하세요 부정교합으로 와이구강에서 양악수술하고 이제 9개월이 지났네요 우선 6개월차랑 큰변화는 없는데 이제 뼈가 다붙었다고 하니깐 좀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어요!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랬나요 이제 컴플렉스가 사라지니깐 다른게 눈에 보여서 요즘은 얼굴관리를 열심히 하는 편입니다! 아! 저는 교정기가 이 안쪽에도 있어서 아직도 발음하거나 밥먹을때 불편해요 ㅠㅠ 자꾸 혀를 씹게되더라구요, 연습을 해야될것같아요ㅠ 다들 그러시나요?ㅎㅎ 이제는 말안하…
2 Hours ago
Nose job - 별성형외과 Cmt 0 View 77 Like 0
고원장님께서 설명도 자세하게 해주시고 신뢰가 가서 별로 선택했어요 수술전에 1-2년이면 코막힘이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설명해주셨는데 진짜로 돌아왔어요.. ㅠ 저는 화살코라서 코끝만 올린다고 귀연골로 코끝수술했는데 우선 화살코는 확실히 교정이 되었어요 근데 콧대가 울퉁불퉁하게 돼서 재수술 알아보는 중입니다
2 Hours ago
Nose job - 유니메디성형외과의원 Cmt 0 View 88 Like 0
어릴 때부터 코모양이 마음에 안들어서 콧볼축소 계속 생각하고 있다가 시간여유가 생겨서 수술 결심하게 되었어요! 콧볼축소로 유명한 3곳 상담받고 마지막에 유니메디 상담받았는데 제일 꼼꼼하게 봐주시고 제가 원하는 코모양을 딱 짚어주셔서 넘 신뢰가 가더라구요 다른 곳보다 가격 비싼건 다른 후기에서도 많이 봐서 대충 예상했었구 비싼만큼 이쁘게 잘해주시겠지 라는 생각으로 결정했던 것 같아요! 제 코는 얼굴에 비해 콧볼이 넓은게 아니라 코날개가 쳐져…
2 Hours ago
Bomb job - 글램외과 Cmt 8 View 323 Like 0
첫수술 > 23년 8월 경 계기 > 키는 큰 편이고 체형도 살이 많은 편이 아닌데 가슴까지 없으니까 너무 스스로 자신감도 너무 없고 여자로서의 그런 어필이 안되는 듯해서 가슴 수술해보고 싶다 생각한게 계기였음. 거창한 계기는 X. 무조건 가슴은 촉감이라는 말에 보형물을 막 만져보고 멘토스무스가 제일 진짜 가슴이랑 비슷한거 같아서 난 무조건 이거로 하겠다 !! 해서 멘스로 수술했었고 양쪽 300cc 씩 넣음. 절개도 밑선은 누우면 보인다고 해서 …
2 Hou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