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날
3월3일 금요일 수술받기위해 찾은병원..
가슴이 콩닥콩닥..
일단 도착해서 병원복으로 갈아입구..
의사선생님만나서 디자인하구..
상담받을때부터 수술받는사람치고는 그렇게 작지는 않다구 그러셨었어요..(그나마..ㅡㅡ;;)
그래서 디자인할때 꽉맞는B컵이 되고싶다고 했죠..
그리구 좀있다가 수술실..
갑자기 몸이 이상한거에요..
언니 좀 이상해요 이러면서 스르륵 잠들어버리구..
마취깨서 일어나보니 회복실이더라구요..
음 낮에 10시 22분에 수술하고 눈뜨니깐 12시정도 되었나?? 목마른데 몇시간은 물마시면안된다구해서 꾹참구..
무통주사맞아서인지 아프지 않았어요..
그냥 아픈곳은 등..ㅋㅋ
친구가 델러오기루한게 6시라..그냥 누워서 띵가띵가..
ㅋㅋ집에오는데 몸에 피통이랑 무통주사랑 대롱대롱
글구 옷을 못갈아입어서 그냥 환자복입구 위에 잠바입구 택시타구 뿅 날아와버렸어요..
아픈것보단 챙피한게 낫다는 판단..
그냥 그러면서 하루가갔어요..
정말 다른데는 안아팠는데..등이..쿡쿡쑤셔서
(의사선생님말씀 : 식염으로 250넣었대요.약간크다는느낌들꺼라하시더군요..)
★둘째날
병원가서 피통빼구 무통주사 하루더맞기루하구 다시 집에왔죠..
아참 병원에서 잠깐 꽁꽁싸놓은 붕대를 풀렀는데 어찌나 시원하던지..
하지만 그기쁨도 잠시 30초도 안되서 다시 꽁꽁..
붕대..=>우리 주변에 흔한 붕대가 아니에요..
(완젼 복대같은 붕대..ㅠㅠ;)
음 글구 칭구랑 영화관가서 영화보구 다시 집에왔죠..
칭구가 집에 같이 있어줘서 주사맞으면서 네일관리받고
수다떨고..놀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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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밤 잠못잤습니다..
등이아파서
★일요일
하루가 어떻게 지났는지 몰라요
아침엔 괜찮았는데 왜 오후가되고 밤이되면 등이..
저 등뼈 부러진줄알았어요..
으윽!!! 이아픔때문에 울었다는..
새벽2시에 진통제 2알먹구 겨우 5시간잤습니다..
★월요일
ㅋㅋ눈뜨자마자 밥먹구 병원으로 고고
그 힘센 붕대 풀고 일반붕대로 바꾸었습니다..
ㅎㅎ토요일날 다시 병원가요..
아픔은 한결나아졌지만
혼자 눕고 일어나는건 힘드네요..
아참 눕는방법터득
일단 옆으로 살짝누운다음 다시 옆으로 땡구르~ㅋㅋ
한결쉬어요..아프긴아프지만..
인제 가만히 일주일있다가 병원가면 붕대도 바이바이
맛사지 안녕~반가워겠죠?
(^___^)/
아참 저 가슴성형날 잡아놓구 고민 디게많이했어요..
가슴성형하구싶다 나중에 해야지 하는 생각은 많이했었지만 생각보단 갑자기하게되었고..
막상 하려고보니깐
내가 꼭 이렇게까지해야되나..이런생각..모 그런안조은생각들도 들고 그랬거든요..
아마 수술앞두고 저같은 생각 하시는분들 많으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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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못될꺼 생각하고 수술하는거아니잖아요?
잘될꺼 생각하고 하는거니깐..
너무걱정하지않기로해요..
우리모두 함께 힘내요~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