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직후 부터 지금까지 왼쪽 가슴이 말썽이네요.
오른쪽은 정말 자연 가슴처럼 부드럽고 너무 좋은데
왼쪽은 지금까지 오른쪽보다 몇배는 많이 아팠고
맛사지 할때 밀리지도 않고 딱딱 하며 가슴 밑선과
옆으로 식염수 백이 쭈글쭈글 툭 튀어나온게 만져질 정
도예요.
병원가서 계속 징징거려도 의사쌤..." 식염수 백은
어느정도 만져진다고 했잖아요..."가 다네요.
그런데 만져지는 건 알겠는데 왜 오른쪽은 괜찮은데 왼
쪽만 그려냐고 물었더니, 의사쌤 만져보시고 자기는 둘
다 똑같다고..저보고 너무 민감하데네요. 맛사지 하는
언니도 왼쪽은 이상하다 하고..의사쌤 괜찮다 하고..
미칠것 같아요. 왼쪽 가슴과 같은 이런 상태라면
이전에 차라리 가슴 없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요.
요즘은 하루하루 그냥 울고 싶어요. 가슴이 전혀 밀리지
않는데..열심히 맛사지 해서 풀리는 경험 하신분 계신가
요? 식염수 백이 쭈글쭈글하게 만져지시는 분 계신가요?
어떻해야 하나요??? 좀 도와 주세요!! 이렇게 되고 보니 남친에게 말도 못하겠고 만나기도 꺼려지고 .. 대인 기피증 생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