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글 올리는게 얼마만인지...모르겠군요..^^
벌써 가슴 수술한지 2달이 넘어가는것 같습니다.
수술하고 얼마 안되서 병원다니면서는
꾸준히 들어와서 글도 올리고 그랬는데..
사람 맘이 간사한게,
아픈것도 지나고...꿈에도 그리던 가슴수술을 하고 나니..생각만큼 자주 안오게 되는군요...ㅋㅋ
요즘은 병원에 일주일에 두번씩 가슴마사지 받으러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 생각하면...아찔하지만..
지금 맛사지 받으면서 생각하는건...
정말 하길 잘했다...입니다.
가슴성형은 대부분의 여자들이 생각만 할뿐 행동에 옮기기는 쉽지 않다고 하시는데요..
저처럼 몇년 고민하시다보믄 나중엔 지겨워서라도..
후딱 해버리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아무데서나 하시믄 안되겠져..!!
고민고민하다가 하고나니 후련하기도 하지만..
첨엔 고통이 뒤따랐답니다...
하긴..어느정도의 고통은 감수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아득하게 옛날일 같군여..!!
암튼, 맛사지 꾸준히 받고,
꾸준히 관리해주니 촉감도 부드럽고,
물론 아직까진 딱딱한 이물감이 조금은 느껴지는 시기라고 하시니깐...전 그냥 믿고 병원지시만 따르는거죠..!!
6개월 정도만 지나면 자연스럽게 이물감도 없어질꺼라고 하시니 우선은 맛사지만 꾸준히 받고 있습니다.
얼마전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그곳에서 자신있게 비키니를 입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상의 부분만 자신있게...ㅋㅋㅋ
원장님고 그러시고, 실장님이나 여기 다른 간호사 분들이 말씀하시길...
성공적이라고 하시네요...
단순히 듣기좋으라고 하시는 말씀이라고해도..
참 뿌듯하고 다행인거 같아요...^^
말이 길었습니다.
쫌 더 기다려야 하니...다른분들 소식좀 봐야겠네요
더운데 건강 유의하시고
사진을 올려드리지 못한점...참...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