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병원에가서
겨드랑이 실밥을 풀렀습니다.
팔 올리는게 나름대로는 잘 올린다고 생각했었는데
옆으로 올리려니 -0- 마사지보다 더 아프더군요.
가슴에 아직도 살짝 물이 있는 상태
의사선생님께서 경과는 좋다고 하셨구요
그러나, 아직 윗가슴을 눌러주는 복대는 일주일 더 해야 한다고 하셔서 이쁜 옷 입기는 글렀어요.
통짜 티만 입고 다녀야 할뿐..
아, 저도 몰랐는데
6개월동안은 브래지어를 못 하더군요.
이쁜 속옷 사준다는 친구들에게 6개월만 참으라고 해야겠어요-0-
여하턴 뭔가는 두르고 다녀야 해서 간호사분께 물으니까
그냥 캡있는 끈나시 정도 입고 다니라고 하더라구요.
스포츠 브라는 하지 말라고 했구요.
병원마다 조금 다른가?? =-=
여전히 마사지는 열심히 하구 있구요
가슴이 띵띵해서 좋아했더니
부기에, 물에-0- 나중에 팍 줄어들거 같기는 해요.
겨드랑이 쿡쿡 쑤시는건 -0- 여전하구요.
엄마가 만져보구선 촉감은 좋네..이러던데 -0-
아직 제 살 같지는 않아요.
아 허리쪽에 멍이 잔뜩 있어서
간호사 언니들이 혹시 저를 옮기다가 그랬나.. 해서 여쭤봤더니 "위에 있던 멍이 아래로 내려온거예요"
이러시더라구요.
꾸준한 관리만이 살길!
이제부터는 제 손으로 가꾸어 가는 것 같아요.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