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염려 덕택으로 무사히 재수술 마치고
방금 집에 왔답닌다.
처음보다 팔도 자유롭게 올릴수 있고..
가슴쪽 통증은 거의 없네요.
피주머니도 하고 있지만 피도 거의 안나오구요.
겨드랑이에 원래 있던 흉터도 원장선생님께서 새로 닦아서 이쁘게 해주셨다고 합니다.
암튼, 저는 늑간마취하고 수술했는데요..
솔직히 이번 재수술이 처음보다 훨씬 힘들었답니다.
비몽사몽간에 제가 그렇게 비명을 질렀나 봐요,
아프다고,..ㅜㅜ 솔직히 전 기억은 잘 안나지만 조금씩 아파서 소리지르고 머라 한건 기억 나네요.
특히.. 안에 무슨 힘줄 같은걸 툭툭 끊어낼때 그 느낌..
아..그거 정말 미치겠드라구요.
마치 외계인에게 생체 실험 받는 느낌이었지요,.
암튼... 수술은 처음보다 힘들었어요.
그건 의사 선생님도 마찬가지였데요.
제가 살성이 워낙 좋아서 열어보니까..
벌써 다 아물어서 딱딱해져 있드랍니다.-_-;;;;
암튼 그래서 고생 좀 하셨나 보드라구요.
저 회복실에서 자고 있는데..옆방서 피곤해서 주무시는지 코고는 소리까지 들렸어요. ㅎㅎ
식염수는 어느 회사껀지 모르구요..
암튼 수입되는 제품으로 1톤 트럭이 지나가는 실험까지 거친 제품이라네요... 회사측에서도 이 제품이 터진적이 한번도 없어서 놀랬다나 그랬나 봐요.
암튼..-_- 제 가슴속에 있던 터진 보형물도 회사쪽에서 가져 간다고 합니다..연구하려고 그러나?
어유...수술이 끝나서 다행이예요.
저 수술하는거 너무 무서웠거든요. ㅜㅜ
다시는 진짜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답니다.
이번에는 잘 아물어서 촉감도 좋고 구축도 안일어 났음 좋겠어요. 또 마사지 시작할거 생각하니..좀 괴롭네요.
글구....제 경험이 모두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네요.ㅎㅎ
이래 고생했는데 도움이라도 되야하잖아요. ㅜㅜ
다들, 마사지 열심히 하시고...
홧팅하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