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여기서 이런 저런 정보 마니 얻었죠.
얼짱 공주님, ks님 등 좋은 정보 마니 주셔서 저도 저번 주에 병원 가서 상담하고 오늘 다시 방문해서 날짜 잡고 왔어요. 근데, 25일에나 할 수 있다는...-.-; 맘 같아선 후딱 해버리고 싶은데 말이죠... 사실 수술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는 있던지라 질문할 것들이 별로 없었어요. 샘이 질문하라고 하던데 그냥 질문 없다고 하고 나왔거든요. 저도 마니 마른 편인데, 150-175cc 정도 넣겠다고 하시던데 속으로 늠 적게 넣는 거 아냐 했찌만 샘이 좀 무뚝뚝한지라 그냥 넘어갔지요. 과연 b컵이 될 수 있을라나 몰겠지만.... 목욜에 수술이라 목, 금을 휴가를 쓰려고 하구여... 집이 덥고 집에 말 안하고 하는지라 목, 금을 병원 근처 호텔에서 친구랑 지내려고 해요. 요즘 패키지 상품 나와 있더라구여....ㅎㅎ 그냥 시원한 호텔에서 이틀간 꼼짝 안 하려구여. 친구 엄마랑 저희 식구들이랑 무지 잘 아는 사이라서 친구에게 입단속 시켰는데 어찌 될란가는 ..... ㅎㅎ
병원에서 가라는 내과로 가서 이것 저것 수술 전 검사 했어요. 근데 무지 비싸데여...7만원.... 접 때 어떤 님들은 3만 오천원 주고 하셨다던데.
생리주기도 피해서 수술날 잡아야 된다고 샘이 그러시던데 사실 제가 생리주기가 불규칙한지라, 무작정 기다릴 수도 없고해서 그냥 날 잡아 버렸쬬. 지난 주에 왔을 때는 18일 이후로 수술 할 수 있다더니 1주일 새에 25일 이후만 된다고 하더라구여... 저도 수술을 1-2년 고민했더랬죠. 근데, 짐 이렇게 맘 먹게 됐을 때 하는 게 좋겠다 싶었어요. 안 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기에. 좀 더 젊을 때 함 해보자. 저 27이거든여. 내년엔 기필코 비키니 함 입어보자는 생각으로.... ㅎㅎ 한 번도 바닷가에서 수영복 입은 적이 없었어여.
에고... 주저리주저리 떠들었네요. 부산에서 하신 분들 150-175cc면 정말 커지나요? 늠 적게 넣는 거 아닌가 몰라요. 내 친구가 너무 작은 거 아니냐고 하던데... 흠... 여기서 수술하신 분들 꽤 되시던데 어떤지 좀 알려주세요~~ 더운 여름이 어서 갔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