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어제 오후에 수술했답니다.
하루 입원하고 오늘 와서 후기 올려욤.
저는 늑간무통마취를 했기 때문에...
수술하고 난 후에도 뻐근함과 땅김 외의 고통은 별로 못느꼈답니다. 암튼 수술하고 나서 엄마랑 농담하고 죽먹고 초콜렛도 먹고 병원 돌아당기면서 TV도 보고 그랬으니까요. 마취 깨면 조금 아플지도 모른다며 진통제도 주셨는데, 하나도 안먹고 푹 잤답니다.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사이즈는 오른쪽 왼쪽 150, 130 넣었어요.
다들 200이상씩 넣으시던데...
촉감과 자연스러움을 최우선하여 병원에서 추천하는데로 넣었답니다.
수술하고나서 간호사님이 압박붕대 감기 전에 한번 만져보라길래... 만져 봤거든요.
세상에..가슴이 쏙 튀어나와 있는거 있죠
내 가슴 아닌것 같고 너무 신기했어요.
만져보니 뭉클뭉클..촉감도 괜찮더라구여. ^^
시간지나면 사이즈가 좀 줄어든다 해서 걱정이지만
아예 없던 절벽에서 이젠 브라 안해도 봉긋하니
그 정도에 만족해야겠죠?
피주머니는 하고 있구요.
월요일에 때러간답니다.
전 수술전에 무척 우울했는데
막상 수술하고 나니 기분이 개운하네요.
단지 수술 직후에 생리가 터져서 조금 찜찜하다는.-_-;
^_^ 암튼.. 저녁마다 산책도 하고
빨리 회복해서 편하게 샤워도 하고 그랬으면 좋겠네용,
또 후기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