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19개월된 아들이 있는 애엄마랍니다...
정말 얼떨결에 당한느낌이라고나 할까??ㅎㅎㅎ
제 의지보단 남편의 의지가 더 강했던거 같습니다..
사실 가슴이 몸에 비해 좀 큰편이였는데 애낳고 나니까 정말 납작해지더라구여....이젠 컴플렉스가 되서 용기내서 병원을 갔습니다....
사실 시누이가 3년전에 가슴성형을 해서인지 가까이에 수술한사람이 있어서 정말 안아픈줄 알고 별 지식두 없이 여기서 정보얻고 계신분들처럼 여기저기 알아보지두 않구 수술했습니다...
물론 아시는분이 강남역에 있는 성형외과 원장님이시라 믿고 제몸을 맡긴거죠....ㅋㅋㅋ
아무생각없이 약간의 겁을 먹구 수술을했는데 정말 이틀째까지 죽는줄 알았습니다...
내가 이짓을 왜했을까 엄청 후회하면서 지금두 완전히 회복된 상태가 아니라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제일 불편한건 아들은 눈앞에 두고도 안아주지두 못하는게 젤 안쓰럽네요....
참,전 키 160에 45킬로정도 되는데요..
겨드랑이로 코젤 220cc넣었답니다...
그냥 다 원장님께 맡기구 했는데 아직은 크기가 얼만한건지 잘모르겠네요...
전 상체가 많이 붓는체질이였는지 아직두 붓기가 다 안빠져서 크기는 좀더 있어봐야 알듯....
어제부터 혼자 서서히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좀 살만하네요....
첨에 원장님 두분이 다 체형에 200cc가 적당할꺼 같다구 하셨는데 수술하구 물어보구 220cc 넣었다구 하시네요...근데 별루 안큰거 같네요...
울신랑이 만땅 채워오라구 했다구 농담한마디 했더니 한단계 업 시켜주셨나봅니다...ㅋㅋㅋㅋ
가격두 아시는분이라 많이 싸게 했구 일단 사후관리를 엄청 신경써서 해주시는거 같아 다행이라구 생각합니다..
오늘 아침에 병원서 소독하구 왔구요...원래는 월욜날 실밥푸르는건데 수욜이나 목욜쯤에 하자구 하시네요..
절개를 좀 많이 했는지 넘 일찍 푸는거보다 낫다구...
며칠동안은 아파서 모양같은건 신경두 안쓰다가
어제부터 자세히 보니까 저는 유두가 약간 바깥쪽으루 갔다구 해야하나...가슴이 뽕긋 모아진게 아니라 약간 벌어진듯한 느낌이 나네요...
물어보니까 제 원래 가슴이 약간 벌어져있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디자인한거라구 하네요...
괜히 억지로 모을려구 하다보면 오히려 이상하다고...
저처럼 약간 벌어지는게 더 좋은건가요?
아님 좀 모아지는게 좋은건가요?
좀 더 회복되믄 자세하게 후기 남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