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는 등업이 늦어져서 글을 못올렸는데 여기는 글쓰기가 가능하네요 ^^
전 7월 13일 수요일에 가슴확대수술 했어요.(부산)
나이는 25살, 키는 163, 수술 전 몸무게는 47kg, 가슴 사이즈는 75A이었는데 가슴통도 작고 가슴도 A컵 3분2나 남을 정도로 명품평면이었습니다.
수술하고나도 2일이 지났는데 아직 많이 따끔거리네요.(겨드랑이)
가슴도 딱딱한게 밥그릇 엎어놓은거 같고, 만질수가 없어요.
워낙 살이 없어서 그런지 살이 땡긴다는 느낌이 들어요.
아침에 일어나는것도 힘들고, 잘때 눕기도 힘들구요.
그리고 씻을때가 가장 고통스럽네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머리 감는거는 2일 정도 지나서 한다는데 전 겁도없이 수술 바로 다음날 머리 감았습니다.
진짜 고통....-_-;;
하지만 실밥뽑고 조금 붓기가 가라앉으면 자연스러워질 가슴을 생각하니 "이까이 고통쯤이야!!" 하는 마음으로 어서 시간이 지나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참, 전 170cc 넣었다고 하는데 170도 제겐 많이 크답니다.
진짜 손으로 덮었는데도 손이 다 안덮여요.
물론 좀 가라앉으면 달라지겠지만 옛날 가슴에 비하면야... ㅎㅎㅎ
지금은 압박붕대때문에 숨쉬기도 힘들고 밥도 많이 못먹어요.
내일 붕대풀거 같은데 붕대풀면 좀 나아지겠죠?
자주 후기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