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한번도 성예사에 글을 올린적이 없었습니다.제가 가슴을 한 뒤에야 이렇게 선배로써 글을 써야 겟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용기를 내서...
작은 가슴에 심란스럽고
마침 남친과도 헤어져서 뭔가 돌파구를 찾고 싶은 심정에 그냥 모아두었던 돈을 털어 가슴확대를 감행했지요
제 직업상 항상 여러사람들과 같이 생활하고 목욕도 물론 다같이 하고 그래서 항상 작은 가슴때문에 놀림도 당하고 그 스트레스가 너무나 심했습니다. 그냥 남친한테도 자신 없었던 것 같고...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한마디로 잘한것 같습니다. 하기전엔 고민도 많고 돈도 아깝고 왠지 부자연스러울 것 같고 그랬는데 괜찮더군요...
이렇게 저렇게 생각해봐도 한 게 낫습니다. 그리고 막상 저지르면 모든 것이 더 단순해 지는 것 같습니다.
전 그냥 가슴이 크지 않아도 되니 그냥 여자답게만 해달라고 그랫는대 선생님이(강남에서 꽤 유명하신분이라더군요) 그래도 크게 하는게 나중에 후회가 없다하셔서 240 넣었습니다. 코젤로... 암튼 아직은 크기나 촉감 솔직히 뭐가뭔지 모르겠습니다. 부어있는것 같기도 하고
차차 경과는 더 지켜봐야할 듯...
암튼 전 저처럼 오랫동안 가슴 수술에 대해 망설이는 분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인생은 나에것 내가 하고 싶음 하는 겁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좋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