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워죽겠어요.. ㅡㅜ
부정교합에 주걱턱이거든요..
7개월동안 교정하고 낼모레면 주걱턱이랑 턱끝 수술한
답니다..
턱도 좀 나오고 턱끝이 두꺼워서 항상 턱이 강조되어 보
였거든요.
그리구 입이 다 안벌어지고 조금 벌어지다 말고, 턱에서
소리나고.. 어쩔땐 턱이 아프고..어렸을때 친구들이 턱!
턱~ 그러면서 놀리구..
엄청나게 스트레스였거든요..
저는 얼굴에 살이 없는데다가 아래턱이 나와서 교정하니
깐 얼굴살이 더 빠지구요 입이 더 나와보여서 얼굴이 더
흉해져 보였거든요 턱도 더 나와보이고..
사람들이 다들 살빠진줄 알고 진짜로 살도 빠졌구요..
3,4키로는 빠진것 같아요..
낼모레 수술하는데 너무 무서워요.. 6시간이나 전신마취
해서 한다고하니깐.. 아프지는 않다고 하는데
그래두 수술이 수술인지라.. 차라리 성형이라고 생각하
면 그래두 참을만 할텐데.. 걍 수술이라고 생각하니깐 무
섭네요.. ㅋㅋ
그래두 나중에 수술하고 나서 바뀐 제 얼굴을 상상하면
서 참아야죠.. ^^;;
아직 갈길이 멀어요.. 수술후에 다시 1년 교정해야하고요...
잘 되길 바래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