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자고
25살쯤 멋모르고 광대축소와 사각턱 수술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뒤 몇 달 정도는 다른 것보다 턱이 브이라인이 되어 좋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그 후 지금 이시간까지 턱선 경계를 알 수 없는 이중턱과 함께 살아오고 있습니다.
눈및에서 볼쪽으로 이어지는 살도 좀 쳐져 있고요.
183 키에 77 정도 근육형 체형이라 체지방도 없는데 언제나
턱은 이중턱에 옆턱선은 보이지 않는 삶을 살아오다가,
지방흡입을 하면 나아질까 해서 지방흡입 병원에 오늘 상담 갔다가
의사선생님한테 이거 지방 아니고 살 처진 거라고,
지방흡입해도 소용 없을 거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실리프팅이나 레이저, 혹은 주사로 리프팅하라고 하더군요.
당연히 살이많으면 지방이겠거니 햇다가 제 체중에 지방이 얼굴만 껴있을 수가 없고,
살 처진 거라고 하던데 당황스럽더군요. 리프팅은 전혀 모르고 알아보지도 못했거든요.
한달쯤 전에 여자친구가 상체 지흡했던 병원에서 상담받을 땐
이중턱 지흡하자고 했었거든요.
이번 상담받은 곳은 신사 닥터 크ㄹ미 라는 곳이었는데
지흡 전문인 것 같더라고요.
지흡 전문인 의사분이 상담하면서 지흡해도 크게 효과 없을 거라고 하니
아 정말 지흡해도 효과 없으려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윤곽 후 체중은 정상인데 지방흡입 하신 분 없으신가요?
정말 리프팅하면서 살아야 되는지 어쩐지 모르겠어요.
리프팅은 정말 생각 안해봤던 부분이라..
안면 거상술과 리프팅 등 지금 급하게 검색해보다가
검색하면 검색할수록
그다지 효과도 없고 부정적인 말들 뿐이고.. 많이 지치네요 이제.
그냥 다 포기하고 외모 포기하고 살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