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업이 하나밖에없어서
12시에끝낫거든요?
어제잠도못자서 빨리집에가서 좀쉬어야겟다
생각하고 유유히 학교를 나서고잇는데-.-
어떤아저씨가 저를 붙잡더니 설문조사 하나만해달라는거예요
그래서 원래 거절못하는 성격이라 알앗다고하고
쫓아갓는데 학교뒤뜰-.-에 벤취에 어떤여자분이 앉아서 저를 기다리더라구요~
거기서부터 악몽은 시작되엇습니다 ㅠㅠ
설문조사를인터뷰형식으로 대충마치고
일어서려구하는데~ 갑자기 취업이야기를 꺼내더니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겟다고 -,.-
거기서부터 시작해서 취업과결혼이야기를 넘나들며..
토플토익다나오고 -.-
공부안하고 이대로 졸업해서 취직해서 회사다니다가
어중이떠중이같은남자 만나서 결혼할꺼냐고
인생망치고 싶냐고 화를내는거예요-_-^
반말하면서.. 그렇게 2시간을 설교듣다가
결국에꺼내는말이 자기가 한달에 39000원내고 배우는거
추천해줄테니까 배우라고~
공부안하면 니손해야~ 막이러면서..-_-;
아 저는 영어학원다닐꺼라고 하고 일어섯는데
생각해보니까 화나요 ㅠㅠ
친구들한테 말햇더니 왜 아무말못하고 잇엇냐구..
생각해보니 왜 암말못햇지-_-; 그것도 두시간씩이나ㅠ
오늘 친구들한테 바보소리들엇어요..ㅠㅠ
제가 원래 집으로 전화와서 뭐 판매하는거 그런거도
거절못하고 다 들어주거든요~ 얼굴도 못본사람인데 뭐가 미안한지;
그래서 이제부터 강력훈련들어갈라구요 거절하기-.-;
ㅠㅠ 저 바본가요? 저같은분계시죠? 분명계실꺼라 믿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