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수술 겸 학창시절 타격으로 인한 연골 휨에 따른 수술을 했는데요..
예전 발가락 골절로 인한 수술하고는 비교가 안되더라구요..
정말 인생살면서 공황장애같은 느낌? 어떻게 할 수 없는 느낌 처음 받아봤습니다..
선생님한테 아무리 맞아도 꿈쩍 안할만큼 참을성이 많은데..
어렸을때부터 혼자 치과다니면서 신경치료하고 제손으로 발치하고 용돈받고 그랬는데..
수면마취에서 딱 깼을때 코는 막혀있고 입은 마르고 갈라져 피가나고 기도? 쪽은 뭘로 쑤셨는지..
부어가지고 아무것도 못삼키겠고..
정말 고작 30평생이지만 제 인생 살면서 가장 힘든 순간이었던것 같아요;
마취에서 깨고 2시간 뒤? 그때부터 물을 줘서 먹긴했는데.. 삼키는것도 고통이고..
저라면 다신 못할것 같아요.. 정말 수명 줄은 것 같아요; 차라리 그때 2시간을 할 바엔 일주일간 유격이 훨씬 낫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