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평 좋은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수술받고 붓기빠지자마자 한쪽 얼굴 땅콩라인되고 턱은 한쪽으로 약간 더 큰 느낌에 병원에 내원했었어요. 그때는 제가 씹지않아서 그런거라고 관자놀이 한쪽이 푹 꺼진게 다시 되돌아 올거라고 말하고 핀제거하면서 비대칭도 맞출수 있다고 말씀하셨거든요. 그때는 수술한지 얼마 안되서 비대칭도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도 관자놀이 함몰도 안돌아오고 사진찍을 때마다 비대칭이 눈에 더 들어와서 다른 병원에 내원하게 되었어요.
관자놀이 한족이 꺼져서 그 지방이 밑으로 갔는지 한 쪽 광대는 툭 튀어나와보이는 느낌이고 그 쪽 광대가 튀어나와보이는 것도 있고 그 쪽얼굴만 볼처짐이 심해서 얼굴이 진짜 한쪽만 땅콩라인이 되더라구요. 땅콩라인인 쪽인 왼쪽이 볼살이 꺼져서 갸름해보여서 상대적으로 오른쪽 얼굴이 좀더 큰 느낌인데 처짐은 안와서 오른쪽 라인은 괜찮아요.
나중에 다시 내원하니까 그때는 얘기 안해줬는데 갑자기 신경선 위치가 달라서 어쩔 수 없다 핀제거해도 신경선 이 낮아서 비대칭을 못 고칠것 같다 이렇게 말하고 상담실장한테도 관자놀이 꺼진거 어떻게 하냐고 하니까 그냥 안녹는 필러 맞으라고 하더라구요.
진짜 너무 무책임해서 할 말이 없는데 제가 바보같이 그냥 알았다고 하고 나와버렸어요.
다른 병원가니까 관자놀이 처진거 필러맞아라 지방이식해라 하는데 필러는 영구적이지 않고 지방이식은 거의 70들더라구요
인터넷글 보니가 볼처짐온거는 지방이식해도 소용없다 하니까 그냥 이대로 살아야 할 것 같아요. 광대수술하다 막이 찢어져서 함몰된건데 그래서 뭔가 채워도 한쪽 광대가 더 커보이는 건 그대로일것 같다고 했어요. 다행히 광대수술자체가 비대칭적으로 된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원래 수술한 병원에서는 신경선 때문에 안된다고 했는데 다른 병원에서는 400만원내고 재수술 할수 있다고 하고 대학병원에서는 핀제거하면서 다듬어 줄수 있다고 했어요.
그런데 다른 병원 원장님들도 제가 수술 잘 못된거냐고 물어보면 대답 애매하게 하시면서 그냥 제가 원래 비대칭있었을 거다 그래서 그런거다 그런식으로 말하고 의료분쟁그런것도 알아보니가 엄청 심각한 상태가 아니면 거의 패소하는 것 같더라구요. 만약 패소하면 그냥 보건소에 신고하라고 그러고;; 뭐 글남기면 경고먹고
그리고 광대 수술도 옆광대 축소랑 45도 광대 같이 축소하는 광대수술이랑 45도 광대만 넣어주는 거랑 ct사진 상 차이가 있는데 저는 원장님이 그냥 45도 광대만 집어 넣으셨더라구요. 다른 병원가니까 원한다면 옆광대 더 넣을 수는 있다고 했는데 재수술비용이 안면윤곽 처음 할 때만큼 많이 들어서 그냥 안할려구요. 좀 억울하긴 하지만.
물론 다른 병원이니까 수술결과 보장 못하면서 추천한 걸 수도 있지만 그래도 처음부터 제대로 알아보고 제대로된 수술방법으로 했으면 더 만족하고 돈도 낭비안했을 텐데 그런 후회가 남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