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히 살아돌아왔네요ㅠㅠ정말무서웠고 힘들었고
진짜 가볍게 생각하는 수술이 아닌데 하고나면 알겠는데 하기전엔 괜찮겠지 하고 안일했던거같아요 정말 힘듭니다
저는 턱이 긴편이고 사각은 아예 없었어요
턱밑이 둔탁하고 두툼해서 턱이 밑으로 내려오니까 목이 짧아보이는? 그래서 앞모습은 나름 괜찮은데 옆모습 턱이 길었어서 스트레스 받았었는데 고민고민하다가
갑자기 용기내서 수술하게 됐어요
저는 발품 안팔았고 구글링하고 카페 성예사로 손품만 팔았구요 상담하고 나서 제 직감으로 초이스해서 수술했습니다. 그리고 수술당일에 원장님하고 수술디자인 체크하는데 제가 원하는 디자인을 캐치를 잘 하시더라구요 제가 쳐내고싶어하는 부분..그래서 안심이 됐었고 제가 제얼굴 포샵한사진 그리고 제가 선호하는 턱모양의 다른사람 이미지를 카톡으로 보내드렸더니 프린트해서 수술실에서 수술전에 보시더라구요
뭐랄까 디자인에 만족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리려는 모습?이 느껴졌어요 그리고 수술실들어가서 링겔꼽고 마취전에 넣는 약을 넣었는데 손이 짤려나갈듯이 너무 아파서 미친듯이 소리지르면서 울었어요 그래서 반대쪽으로 다시 링겔꼽고 괜찮아지면서 그대로 잠들었어요 그 고통은 진짜 ㅠㅠ하 다신 겪고싶지않아요...ㅠ
그리고 우선 수술이 좀 오래걸렸더라구요
12시쯤 시작해서 5-7시 가까이 된거같았어요 제정신이 아니라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수술전에 오래걸릴거같다 하셨었는데 오래걸렸네요
그리고 회복실에서 하루동안 꼼짝도 안하고 누워만있었고 계속 치료팀 선생님이 오셔서 피통갈고 케어해주고 그리고 한쪽턱 붓기가 심하다고 새벽에 원장님 오셔서 턱밑에도 피통을 찼어요 ㅠ 그리고 턱은 놔두고 입안피통은 빼고 입원실로 왔습니다
그리고 정말 힘이 하나도 없고 얼굴은 얼얼하고
잠은 자는데 계속 깨요 많이잔거같은데 깨면 한시간지나있고 또 잠들고 깨면 한시간뒤..반복...뭐먹고싶지도 않은데 약먹을려고 호박죽먹었어요 배고픈데 먹고싶지않은 ㅠ
그리고 치료팀에선 호박즙은 비추천하더라구요 물이라 더 붓는다고..저도 챙겨오긴했는데 안먹고있어요 그리고 하루가 더 지난 오늘 턱밑 피통빼고 봉합하고 수술후 턱 깎인 모습 투시영상으로 보여주셨어요 그리고 땡기미를 이제하는데 얼굴이 네모네요...턱하고 목하고 이어지는 부분에 붓기가 너무 심해요 턱라인은 아예보이지가 않아요 ㅠ 땡기미를 늦게해서 그런가..담주수요일 저 출근해야되거든요..마스크쓰면괜찮겠죠? ㅠ
광대는 붓기가 잇긴있는데 심하진 않아요 턱만 겁나심함 ㅠ 이런얼굴첨봐요 내가 살이찌면 이렇게 되는구나 체험중...ㅠ저는 평소에 잘 안붓는 스타일인데 성형하면 뮤조건 많이 붓더라구요 코수술해봤었는데 아바타붓기 엄청심했음.. 그리고 코랑 윤곽 많이 고민하시는데 같이 하시지마세요 진짜 사람이 할짓이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약간 멀미도 하는 스타일이고 속도 가끔 쓰리고 안좋아서 전신마취 휴우증에 걱정 많이했는데
속울엉거림니나 그렁건 하나도 없었어요 다행히 ㅠ 그리고 피통뺄때 느낌 구리다고 그런 후기 많이봤는데 뺄때 느낌 거의 안났어요
그리고 제 턱을 많이 깎았데요 신경선바로까지
다행히 입술 턱 감각은 다 있어요 무딘거없이..궁금하신거 알려드릴게요
그리고 수술전엔 부작용은 둘째치고 수술잘될모습만 생각하고 있다가 수술하고 붓기에 딴사람얼굴이 되있으니까 부작용걱정이 먼저되고 겁이나고 무서워서 어제는 정신병걸릴뻔....멘탈잘잡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