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밑지방제거 수술 받은지는 좀 됐네요..
처음으로 받아보는 성형이였는데 새삼 성형이라는게 보통 힘든일이 아니구나라는 것을 느꼈네요.
저는 이 병원에서 수술을 두 번이나 받아야 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눈밑지방제거 하는데 종류가 있는데, 그냥 눈밑에 지방을 제거하는 것과 눈밑에 지방을 제거하고 나서 눈밑이 음푹 들어가거나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지방을 묶어(?) 놓는 방법인 눈밑지방재배치 이렇게 두개가 있는데.
저는 눈밑지방재배치 추천 받아서 하게 됐어요.
수술하고 나서 2주 지났는데 웃거나 인상을 찌푸릴때마다 눈 밑에 볼록하니 뭔가 튀어나와서 오히려 수술전보다 더 이상해졌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내원할때 물어봤더니 의사본인도 처음 있는 일이라며 굉장히 의아해하고 신기해 했습니다
그런 모습 보니 굉장히 당황스럽고 망연자실한 느낌에 이제 어떻게 살아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고 굉장히 무섭고 두려웠는데
의사는 여전히 잘 모르겠다로 일관 하더라구요; 정말 어이가없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수술 후 3주뒤에 또 수술을 했습니다..
눈밑지방제거가 저는 굉장히 간단한 수술이라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더라구요.
두번 수술해서 그런지 눈이 굉장히 시렸고 평소에 안구건조증이 있었는데 현재는 이게 더 심해졌습니다.
지금은 전에 나타났던 볼록 튀어나온건 없어졌는데, 말끔히 지방이 없어지진 않았어요.
돈은 돈대로 줬는데 오히려 안구 이물감, 안구건조증, 안구시림, 등,, 안구 관한 질병은 다 걸렸습니다;
일상생활 하는데 큰 지장은 없지만 차라리 그 전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