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안면윤곽 상담을 받았습니다. 마음은 3번째로 기우는데 막상 또 너무 싸고 대표 원장이 하지 않는 특별가라 걱정되고,, 그러다가 여기 와서 부작용 글 읽으니 그냥 이대로 살까? 하다가도 거울보거나 사진 찍으면 너무 하고 싶고 오락가락하네요.
번호 순서는 제목 글에 적힌 순서입니다.
1. 공장. 기다리기만 하다가 상담 다 못함. 20분이라더니 또 1시간이라하고.. 그래서 나옴. 예약관리를 안 하는 듯. 나는 그냥 말한 것보다 시간이 길어져서 가겠다 했지만 항의하는 사람도 직접 봄.
2. 실장이랑만 계속함. 처음엔 사진도 안 찍고 상담하고 가격까지 다 불러줌. 나중에 원장님 상담 안 하냐니까 그때서야 나중에 사진 찍고 보자 함. 사진 찍고 또 실장이랑 상담. 실장이 씨티사진이랑 후기 사진 등등 보여줌. 원장님은 언제 보냐니까 다 조율되면 본다고 수술 중이라 함. 퀵광대, 귀뒤사각턱, ㅅ절골, 밑트임, 눈매교정절개(이미했는데 또 할 수 있다함)
3. 이벤트가로 가서 대표 원장님 말고 다른 원장님과 상담. 안면윤곽은 앞턱절골, 사각턱만 추천. 광대는 하지 말라고 함. 눈은 눈매교정절개로 이미 했지만 다 교정 안됐다하니 그럼 매몰로 다른 부분 교정해보자 함(수술로 건드리는 부위가 다르다 함) 선한 이미지 원한다니까 쌍커풀 앞에 아웃으로 살짝 빼고 밑트임까지 추천. 원래 눈, 코, 가슴성형 전문의였음. 가격이 싸서 마음에 들었음. 대표 원장이 아니라 그런 듯. 그런데 너무 싸서 좀 걱정. 어플 등에 후기가 거의 없어서 걱정. 현재로선 그나마 마음에 듦 ㅠ
4. 유명한 원장님으로 지정해주겠다고 서비스처럼 말함. 근데 수술 중이라 결국 현재 집도 안 하시는 그보다 위 대표 원장이 들어와서 상담. 수술 집도는 상담 중 수술하고 계시던 유명 원장이 할거라고 함. 오야붕(?) 대표 원장은 실장이랑 상담한 그대로 그냥 기계적으로 상담해주심. 개인적으로 나는 내가 뭐 말했을 때 맞다 아니다 전문가로서 자기 의견 말해주는 걸 좋아해서 좀 안 땡김. 실장이 나중에 연락와서 다시 집도할 원장이랑 상담 받아보라고 권유.
에휴,, 매일 하루에 수천 번도 마음이 바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