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뼈가 안으로 말린 상태로 넓은 모양이라, 정면에서 봤을때는 갸름해보이지만 측면에서 봤을때 얼굴이 넓어보여서 귀뒤 긴곡선 수술을 했습니다. 현재 12일 째네요~
저는 앞턱은 건드릴 필요가 없었고, 귀 뒤 각만 긴곡선으로 제거하면 원하는 얼굴형을 얻을수 있을줄 알았는데 막상 현재 상태는 그리 유쾌하진 않아요..
턱 근육이 많은 편이라 수술하기 전에 평소에 주기적으로 보톡스를 맞았었는데, 수술 하고 나니까 근육이 심하게 뭉치고 도드라져서 뼈가 있던 자리에 근육이 빵빵하게 자리잡아 버린 상태입니다. 붓기는 거의 다 빠진 상태인데, 정면에서 봤을때 전보다 얼굴이 더 넓어보이고 땅콩같아 보여서 스트레스 받아요. 얼른 보톡스를 맞고싶은 심정뿐입니다 ㅋㅋ 수술 후 3개월이 지나야 보톡스를 맞을수 있다고 해서 일단은 근육이 풀릴때까지 기다리고 있어요.
귀뒤 사각턱 수술은 생각보다 고통스럽거나 붓기가 심하거나 하지는 않았고, 많이 걷고 관리 열심히 하니까 4일만에 큰 붓기는 다 빠지고 일상생활을 할 정도였어요.
뼈가 많이 넓었던 만큼 측면에서 봤을때는 나름 효과가 보이는데, 이 또한 근육 때문에 딱히 드라마틱하지는 않아요.
시간이 좀 더 지나고 보톡스까지 맞아봐야 알수있을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