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평이 좋다는 병원에서 광대수술 작년겨울에 받았습니다.
수술후 8개월까지 이상없다가 어느순간 광대부위에서 소리가 나더라고요. 움직임이랑요
수술했던 병원을 가기전에, 타병원에 가서 시티찍었는데 뼈에이상없다고 했어요.
그 다음 수술한 병원에서도 문제가 없다고. 8개월이 지났으면 뼈가 이미 붙었을텐데 왜 소리가 나는지 모르겠다는 말씀만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간 병원에서도 시티찍어보고 소리들어보니 턱관절 소리라 하셨구요 ㅡㅡ
그래서 오늘 대학병원 구강안면외과에서 교수님한테 턱관절 진단을 받았는데, 이건 턱관절이랑 전혀 관계없다고. 수술한 부위에서 나는 소리라고 하더라고요. (다음주에 시티찍어보고 정확한 진단을 내려야한다해서 예약했네요)
그동안 광대쪽에 불편함이있었지만, 턱관절이라하셔서 턱관절문제인줄알았고 그냥 기분탓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오늘 대학병원가보니까 헛다리짚은거였네요. 일주일 전부터는 살살 아프고요. 한 쪽으로만 씹고있어요 무서워서
제가갔던 성형외과들은 주변 평도 좋고 많이들 추천해주시는곳인데 왜 다들 문제가 없다고 말하는지 이해가안되네요. 진짜 돈주고 수술한건데 우울하네요 이제 이십대시작인데 죽을생각만 하고있네요 ^^./
일단 수술했던 병원 다시 갔다오고 글 다시쓸께요. 배째라는 식이면 어쩔지 눈앞이 깜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