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성격이 어떤 일 하기전에 고민을 많이하는 편인데... 성형은 또 되돌아올 수 없는 선택! 이란 이미지가 강해서일까요? 계속 고민만 한게 고등학생때부터..
돈도 없고 부모님이 허락 안해주실 거란 생각에 뒤적뒤적 인터넷만 돌아다니는게 주로 알아보는 일이였죠ㅎㅎ
코, 얼굴형, 입술.. 받고 싶은건 많긴한데 부작용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들 보면서 항상 꾹 참았는데... 나이가 먹을수록 다들 꾸미고 관리하니까 주변에 잘생긴 사람들도 많아지면서 저도 하고싶은 욕구가... ㅠㅠ
아무튼 저는 지금 코끝수술을 계획중이에요. 되도록 인공보형물을 넣는건 지양하고 최대한 자연스럽게.. 바뀐 코가 다른 곳과 조화를 잘 이뤄서 다른 곳은 더이상 하지 않기를 바라며 알아보고 있어요~(가능한 고려사항이겠죠?ㅎ)
이제 방학이라 성형외과에 상담받으러 가볼까 하는데 아무것도 모르는채로 갔다가 무시당하거나, 괜히 유혹에 혹하거나, 제가 원하는 중요한 정보는 빼먹고 올 수도 있겠단 생각에... 좀 빠삭하게 공부해가려구요!
원래 비중격만곡증 수술하면서 비중격연골로 뭐 진피로 둘러싸서 한다는 그런거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기 글 대충보니.. 코끝 연골을 제거하신다는 분들이 많아서... ㅠㅠ.. 어찌해야할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