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했으니 오늘차로 3일..
수면마취가 잘 안먹혀서 반쯤 몽롱한 상태로 수술 처음부터 끝까지 다 기억남 느낌도..
국소마취할때도 아팠고 국소 마취해도 느낌나서 아픈부분들은 아픔..
특히 입술안에 절개해서 우측 심부볼 제거할땐거 같은데 긁는게 느낌이 다남 특히 한부분은 잡아 땡기듯이 긁는거처럼.. 엄청아팠음..
그렇게 몽롱한상태로 심부볼하고..
앞턱밑에 구멍 두개 내고 거기로 대략 느낌으로 봤을때 새끼손가락 굵기의 긴 작대기로 그 구멍에 넣고 좌턱 우턱 쑤시는 느낌이 남..
진짜 수면마취가 반밖에 안되서 그런가 느낌이 다남 턱 밑 살쪽으로 작대기로 막 조사쑤셔버림..
그러다 끝남.. 회복실에서 좀 누워있다가 집에 왔음. 여긴 땡김이는 안하고 파스 비스무리한것만 붙여주더라. 땡김이 하란말도 없고
원장님도 뭐 수술전 상담때 "얼굴 지방흡입은 그렇게 규모도 안크고 붓기도 많이 안져서 딱히 고주파니 뭐니 관리 안해도 될거다." 했는데 그래서 그런가
땡김이 말도 없음...
첫날은 완전 땡땡붓고 욱씬욱씬해서 잠도 제대로 못잠.
이틀차 역시 붓기는 비슷한거 같으나 욱씬하던건 덜해짐.
삼일차 역시 붓기의 변화는 딱히 없음.. 통증은 거의 없는정도.ㄹ
단, 밥 먹을때 엄청나게 불편함 ㅠㅠ 턱과 볼이 땡땡 부어서 입도 잘 안벌려짐. 첫날은 죽 사왔는데 숟가락 들어갈 구멍도 안벌려져서 죽도 못먹고..
이틀차때는 간신히 좀 벌려졌으나 입안쪽으로 심부볼 절개해놓은거때문에 뭐 닿으면 욱씬욱씬 아파서 카스테라랑 우유 그것도 조각조각 잘게 먹음..
삼일차 역시 비슷함. 하루/이틀차보단 입술이 벌려져서 먹긴 편하나 입안 심부볼 절개 부분때문에 불편함..
턱라인에 파스 비스무리한거 붙여놔서 턱라인도 안보이고 여튼 얼굴 다 땡땡 부음. 붓기가 목젖까지 내려와서 목젖만져도 살짝아픔.
입술은 잘 움직이고..턱부분 만져보면 얼얼하니 느낌도 잘 안나고 부은게 느껴짐.
여튼 이상태론 어디도 못나가고 술담배도 못해서.. 틈틈히 경과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