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날때부터 아빠얼굴을 쏙빼닮고 태어나
광대도 넓고 턱도사각에
전체적으로 넓은얼굴이었어요
그 관자놀이 부분이 넓은사람들!! 제가 딱 그런사람
(남자로 태어났으면 인기많을얼굴형 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ㅎ)
학창시절내내 얼굴형이 너무나도 스트레스여서 머리한번 못묶고
여름에도 땀 질질흘리면서 다녔거든요
또 광대랑 턱 넓은얼굴 가린다고
항상 긴머리를 유지했구요
수능 보자마자
제일먼저 안면윤곽알아보고 상담을다녔었고
ㅆㅋㅇ 성형외과 , ㅇㅈ 성형외과 , ㄱㄹㄷ 성형외과 이 세군데 중
ㅂㅇㅈ 원장님이 계신 ㅇㅈ 성형외과를 선택했어요
대표원장이 안면윤곽을 그렇게 잘한다는 다드라 하면서 입소문도 좀 나있었고
무엇보다 가격이 제일 맞았었거든요ㅜㅜ
(저 했을때 안면윤곽은 정말 비싼 수술이였답니다...ㅜㅜ ,지금의 양악처럼)
수술도 무사히 마쳤고
수술후 하루입원해서 사후관리도 괜찮게 해주고
첨엔 만족했는데
실밥이런거 다 풀고
진짜 맨얼굴
딱 처음으로 진짜 제얼굴을 거울로 봤는데
엥
얼굴옆이 하나도 안줄어있더라구요
아
붓기이겠지
나 원래 전날에 라면먹고자면 잘 붓는얼굴이니까
붓기빠지면
쏘쏙 들어간 얼굴이 되어있겠찌?
그렇게 한달 두달
중간에 경과보러갈때마다
엑스레이 사진 전후사진 요청하면서 봣는데
아무리 봐도 광대는 뭘 했는지
잘 모르겠는거에요
(저는 참고로 고정입니다)
광대에
철심 세개만 박아져있지
응??
나 광대한거 맞아??
이런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또 원장님 앞에서 그렇게 말하기도 했구요
그랬더니
그때 박원장님이 일년지나면 광대도 보일거다
붓기가 잘 안빠지는 얼굴이다
그래서 아직 티가안나는거다
또
광대를 손대긴 손대셨다네요
근데 많이 손대진 못했데요
내가 원하는대로 광대를 줄이려면
위에 두개골을 손대야 한다고 그랬던ㅋㅋㅋㅋㅋ
그럼 수술전 ct랑 엑스레이랑 다 찍었었는데
그땐 왜 아무말도 없이
광대도 같이 해야겠다고
그랬나요?
박원장님이 직접 그렇게 말했었는데
무튼
계속 기다렸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진짜 멍청이!!!)
일년
이년
.
.
.
지금 삼년째인데
전 아직도
제 광대가 무엇이 달라졌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른분들 글 쓰신거 보니까
광대 하면 뼈 사이가 벌어져있는채로
철심박아놓은 분들도 있다던데
저도 그런케이스 일까요?
이번에 병원다시가서 확인해보려구하는데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오네요
그냥 이렇게 계속 살아야 하는지....
아님 말을 해봐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