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방이식 2차 받았어요
1차는 코 수술이랑 같이 한 거라 심하게 부은 건 줄 알았는데........
지금 저는 한 마리 짐승입니다-.-;;;;
선생님이 '연휴 때 어디 나갈 거야?빵빵하게 넣어도 되나?'해서 네 라고 대답했지만
설마 이런 괴물이 될 줄은 몰랐어요ㅠㅠ
인터넷 후기 사진들 보면 '저 너무 부었죠?^^'하는 사진들 봐도 그냥 사람이던데
저는 그야말로 사막여우, 짐승이네요......
제가 화요일 저녁에 스터디가 있고 수요일 아침에는 출근을 해야 해요
회사가 작아서 성형했다는 소문만 나면 일년 내내 거래처에까지 그 소리 들을만한 곳입니다
부기....빠질까요?ㅠㅠ
사람처럼 되는 거 바라지도 않고요
라면 먹고 잔 것처럼 보일 정도만 되도 안심할 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