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날 사각턱 (하악각+피질)수술을 합니다...
이제벌써 수욜이 되려구 하는군요 ㅜㅜ
저같은 경우는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가서 수술을 하는거라서 .. 일단 부모님께는 말씀 안드렸구요.
정말 친한 친구2명만 압니다. 병원 근처 괜찮은 고시원하나 잡아놔서 그곳에서 10일정도 머물꺼구요.. 물론 친구들 도움을 좀 달라고 했죠; 죽이나 이런건 좀 원조를 받으려구요;;
친구네 집에서 잠깐 얹혀지내려했으나 그 친구도 하숙생이고...; 서로 둘다 불편할꺼같아서 병원에서 제일가까운 고시텔을 얻었어요.
아 근데 정말 ㅜ 걱정이 앞섭니다. ㅂㅈㅇ 같은것도 걱정되지만(살쳐짐..). 그때 설명당시 의사쌤이 지방흡입으로 이중턱을 막아줄수 있다 해서 믿고 안심했었는데..
또 여기서 보니 지흡을 해도 이중턱이 될수도 있다고 하니까 이거원 ㅜㅜㅜ
그리고 또 제가 그 고통을 잘견뎌낼지도 모르겠구요.. 겁나 우울할것 같습니다 하고나서요... 고시원에 있을 생각하니 또 그렇구 ㅠㅠ
아 정말..... 짜증이 나요.
전 남자인데,,,, 사각턱이 컴플렉스여서; 앞턱은 뾰족한데 양쪽 사각턱과 근육은 발달해서 누가봐도 좀 튀어보이는 정면에서 봤을때 오각형이라서 결정한건데 ㅜㅠ 큰수술이라서 그런지 정말 걱정됩니다.
10일뒤면 직장으로 복귀하고 가족들한테도 가야되는데 엄청 부어있어서 티 팍나는건 아닐지도 걱정되구요 ㅠㅠ
아 ... 붓기도 잘 빠져야되는데........무엇보다 아무탈없이 ㅠㅠ 잘되야되는데... 깊은 한숨만 쉬며 여기다 주저리 주저리 씁니다 ㅜ 제가 뭐라고 쓴지도 잘모르겠군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