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제 수술 1주일 앞두고 있는데요.
진짜 날짜가 다가올수록 엄청 고민입니다.
저는 부모님 몰래 상경해서 수술하는 거거든요.
10일간 여행 한다고 해둔 상태인데
정말 넘넘 고민이에요.
돌아오자마자 부모님 얼굴 볼일, 출근할 일 걱정이 태산인데요.
붓기 10일 정도면 속일 수 없는 건가요?
진짜 미치겠어요.
휴가 받은 날 몽땅 반납하고 수술하는 건데
괴상한 얼굴로 돌아오면 부모님 뵐 일이며
직장갈 일이 깝깝해지는데요.
저 어쩌죠?
10일 정확히는 11일 간 떠나있다가 얼굴 보여드리는 건데
너 얼굴이 왜 그모양이냐구 하실까요?
전 10일간 앉아서 잘 각오와, 매일 종일 방안에서 걷기 운동할 각오가 되어있어요.
이래도 안되는 건가요?
하신 분들 도움 좀 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