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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윤곽지방]

수술한지 한달하고 3주째.

행복한 나미 2007-09-20 (목) 12:20 17 Years ago 2768
7월말일 상하악 돌출과 턱끝(샌드위치) 수술을 했고 지금은 교정 한달째입니다
20 여년을 넘게 튀어나온입. 생쥐 이. 무를갈아봐라....
여자로써 차마 듣기 힘든 얘기들을 듣고 살았죠.
정말 부모님을 눈물로 설득했습니다.
진짜 이렇게 살고싶지않다고요...
저의 간절한 마음을 아셨는지 일단 상담이라도 가보라는 아빠의 말씀에
당장 예약을 하고 병원으로 달려갔죠.
원장님의 자상하면서도 자신감있고 거침없는 상담에
저보다 저희엄마가 획~매료되셨나봐요.
바~로 예약을 하자하시더라고요. 아빠는 엄마가 책임지겠다고요^^
그 자리에서 피를 뽑고...(그때부터가 아픔의 시작인 기분이였어요)

수술전날,,,진짜 진짜 잠 안오고요
엉뚱한 생각도 많이 들고요
음..뭐랄까 남자들이 군대가기 전날 이런 기분일거 같았어요

수술실에누워 간호사 언니들과 몇나디 나누고
-아마도 저 떨리지 말라고 언니들이 일부러 말을 걸었던거 같아요
마취선생님인듯하신분이 뭐라뭐라 하시고...
그러곤 는을 떴더니 수술이 끝났어요.
입원실로 옮겨지고.
통증보다는 정신이 그냥 없었어요.
자꾸 졸린거같기도하고 ..그래서 그냥 쭉 잔거 같기도해요.
담날 아침에 일어나니 그제사
아 내가 드디어 수술을 했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거울속의 제 얼굴은 제가 아니였어요.
입주변에 붙은 사각형 테입. 그 사이로 삐져나온 소세지같은 입술.

간호사 언니의 수발(?)로 5일간의 입원 생활은 아주 편했습니다.
그 사이 매일 누군가 수술을 하시더군요.
그 뼈를 깎는건지 전동 톱소리같은 수술실 소리...

얼굴에 테입을떼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그 뭔지 모를 불안감.
간호사 언니 한명을 데리고 가고싶었답니다.
거의일주일만에 만나는 가족.
다들 표정이 ...ㅋㅋㅋ
이건 반가운것도 아니고 놀라운것도 아니고....
아무도 저에게 이뻐졌다는 말을 해주는 사람은 없었어요.
그때..저 심하게 낙담했어요.

치료받으러 병우너갈때마나 실장언니가 붓기 진짜 잘빠진다고 하는데
전 그것도 잘 모르겠고예뻐진지도 모르겠고...
그냥 좀 우울했어요.

8월31일 양치질을 시작하면서 교정장치를 붙였습니다.
2~3일은 아프더라고요.
수술하고도 이렇게 이픈거 없었는데 교정이 이런 복병일줄이야...

수술하고 3주정도?
친구를 만났어요.
이 친구...예쁘다고 용됐다고 돈이 좋긴 좋다고...
아주 놀리는것도 아니고 칭찬도 아니고...
전 큰소리로 떠느는 그 친구가 넘 챙피해 조용하라고는 했지만
사실 기분이 넘 좋았어요.
그러고 보니 거울에 비친 제가 좀 이뻐진거 같기도 하더라구요.
음,...정말 좋은 내 친구...사실 3주만에 뭐가 그리 이뻐졌겠어요.
좀 푸석푸석하고 어색하고 그랬을텐데 일부러 오바액션해준 고마운친구...

친했던 사람들 아님 교정만하고있는데도 이렇게 이뻐지냐고
수술한건 잘 모르는듯해요.

아직 교정이 끝남 더 있어야하지만-이게참 우울하긴해요-
수술하길 넘 잘한거같아요.
물론 고생스러웠죠.
주변 사람들의 시선도있고
비용이 많이 드니 부모님께 죄송한 맘도있고요.
아니 이런거 다 둘째치고 너무 무섭고 난 왜 이렇게 생겨서
수술을 해야하나 우울하기까지 했어요.
근데 정말 눈 질끈 감고 수술을 하고나니
지난 한달반이 휘리릭 지나간거 같아요. ㅎㅎ

저도 정말 많이 망설이고 고민했었거든요.
여기저기서 후기도 많이 보고요.
그래서 제글이 수술을 고려중이신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음좋겠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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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ialbone job Cmt 0 View 34 Like 0
10년 넘게 안면윤곽 고민하다 더 늦기전에 하려고 상담받으러 5군데 정도 윤곽으로 유명한 병원다녔는데 ㅅㅅㅇ가 제일 믿음이 갔어요. 박원장님의 오랜 수술경험과 수술예약 강요도 없었고 개인병원이지만 뭔가 체계적인 시스템에 선택하게 됐어요ㅎㅎ 현재는 ㅅㅅㅇ에서 수술한지 4개월 지났어요. 전보다 입이 잘벌어지고 일상생활은 수술전이랑 크게 다른점없이 지내고 있어요. 수술부위 처음에만 물 안닿게 조심한거 말곤 딱히 관리해줄건 없고 땡김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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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겨울방학때 그냥 엄마 손 잡고 쌍수하러 갔는데 그땐 여러 곳 돌 생각도 안하고 그냥 소문으로 유명한 쌤한테 갔는데 지금 눈 다 풀리고 짝짝이이에요.. 첨에 풀렸을때 또 거기서 무료로 해줬는데 알고보니깐 매몰로 했더라.. 그래서 또 풀리고 지금은 진짜 심해 재수술 계속 알아보는중….의사쌤도 지인인짜 불친절했는데 그냥 유명하니깐 알아서 잘해주시겠지 이 생각함 이거 진짜 아니야 자기눈은 자기가 다 판단해 유튜브보면 요즘 잘 되어있잖아 이제 재수술 병원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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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ialbone job Cmt 0 View 39 Like 0
2013년에 실리콘같은 보형물을 삽입했어요. 처음부터 똑같은 위치에 고정이 안되고 한쪽은 위치가 위쪽으로 올라갔는데 다시 빼는것이 두려워서 그냥 두었는데 지금11년차인데 보형물을 빼면 푹 꺼질까봐 그냥 두고있네요. 확실히 보형물이 위로 올라간쪽이 반대쪽보다 팔자주름이 더 생겼어요.. 언젠가는 빼야하는지. 그냥 평생 살아도 되는지.. 혹시 보형물 제거하신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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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shaping job Cmt 0 View 54 Like 0
어제 수술하고 생각보다 통증도 없고 너무 괜찮아서 당일후기 들고옴!ㅎㅎㅎ 아랫뱃살 어마어마하고 엉덩이도 네모네모스폰지밥에 골반도 없어서 옷도 맨날 단점 보안해주는 옷만입고 달라붙는 옷 못입어서 나이먹기전에 한살이라도 어릴때 하고 이쁜거 입고 자존감올리자 하고 그냥 해버렸어… 근데 너무 만족중 ㅠㅠㅜ모양도 라인도 이쁘게 나왔어 함 봐주라ㅎㅎㅎ
2 Hours ago
Eyelid job - 마블성형외과 Cmt 0 View 94 Like 0
자연유착 6년차이고 이젠 말 안하면 진짜 아무도 모름 심지어 했던 때에도 한 달만에 겁나겁나 자연스러워지고, 자연유착이라 라인도 전혀 안부담스러움 다만 라인은 좀 얇은 편이지만 자연스러윤 거 추구하면 자연유착 마블 강추 편안하게 잘 했음ㅇㅇ
3 Hours ago
Nose job Cmt 4 View 106 Like 0
3년전 이빈후과에서 기능코를했습니다..실비보험이 된다해서 코성형이런같아했습니다 상담받을때 원하는코모양을 말했는데 의사가 자기만 믿으라고 잘해주겠다고 제말은 무시하고 당당하게 자신있다는말투로 말을했습니다 첫수술이고 하고 뭣도모르고 자신감있게말하셔서 그냥 믿었습니다 이때 제실수였습니다 제성격상 막자신있게 말하는 성격도아니고 첫수술이다보니 뭣도모르고 그냥 수술을 받았습니다 첫수술끝나고 수술대위에서 마취가 반쯤 풀릴때 수술해주셨던 의사분은 안보이고 다른분이 제…
4 Hours ago
Nose job - 페이스성형외과의원 Cmt 9 View 396 Like 1
첫 수술이라 많이 긴장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했었는데 수술 결과가 넘 좋아서 만족중입니당 ㅎㅎ 원래 제 코모양에서 엄청 나게 달라지거나 크게 모양이 변하는걸 원하지 않았고 그냥 자연스럽게 높은 코를 원했었어요! 그래서 상담할때 원장님께 자연스러운 직반 라인 말씀 드렸는데 딱 제가 원하는 모양 나온것 같아여!! 코 끝모양도 과하게 들리지 않고 진반이랑 잘어울리게끔 만들어 주셨고! 제 얼굴이랑 잘 어울어지는것 같아서 짱 만족만족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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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쁘띠 만족해?? 나는 사실 필러랑 보톡스도 다 부작용이왔었어.. ㅋㅋㅋ 그래서 몇년동안 보톡스 안맞다가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병원가서 맞았는데 볼패임이나 살처짐듀 걱정이라고했더니 용량 적게해서 맞아보자고 했는데 괜찮더라궁!!!
5 Hou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