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역시 평생 커텐 머리로 제대로 머리 한번 못 묶고 살아온지 벌써 30년이 다 되갑니다 ㅠㅠ
그동안 막연하게 수술에 대한 고민만 해왔는데 나름대로 괜찮은 직장에 들가게 되면서 인터넷만 뒤지고 한탄만 하며 세월만 지나가버렸네여 ㅋㅋ
결혼을 앞둔지라..얼마전에 큰맘 먹고 직장을 그만 뒀구여..
본격적으로 헤어라인이랑(이마가 상당히 넓고 탈모끼까지 있음) 광대 턱 이케 알아보고 있구여..완전 몬스터 얼굴형이거든여..아시져? 양 옆에 나사 박힌 몬스터 ㅠㅠ
근데..호곡..
내년 봄정도 생각했던 결혼이 (시댁 어른들땜시롱) 갑자기 올 가을로 당겨진 거에여 ㅠㅠ
나름대로 계획을 짜서 회사 그만두고 한건데..
정말 답답해 죽겠슴당.. 9월에 식이라 수술도 이제 글렀습니당.. 상담도 받으러 다니고 했는데 ㅠㅠ
저 정말 두려워 죽겠어여..
결혼식때도 커텐머릴 할순 없자나여 -_-
어케 방법이 없을까여?
다덜 웨딩드레스 입은거 보면 넘 이쁘던데..
난 도대체 어케 해야 하는건지...
최소절개라고 붓기가 빨리 빠진다는데 그건 어떤가여?
아님 헤어스타일로 가려야할까여? ㅠㅠ
올빽머린 글렀구..길게 늘어뜨린머린 많이 못봤는데 괜찮을까여?
아후..답답해 죽겠어여
웨딩 헤어 검색해봐도 다덜 올빽뿐이네여 ㅠㅠ
도와주세여...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