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성형을 했습니다.
잘한다고 해서 찾아가서 4년동안 고민했던 수술을 드디어 했습니다.
수술후 별탈없이 잘 호전 되고 있었는데.
이상하게 다른 사람들 턱수술하고 나면 무지 아프고 고생한다던데..
저는 많이 아프지도 않고 그냥 수술한거 치고 이정도면 괜찮다 하고 잘지냈습니다.
제가 수술한 병원은 붕대가 아닌 턱부분을 테이핑만 했는데요.. 이름도 퀵안면술이라고 해서 부기도 빨리 없어지고 입안이 아니 턱밑을 절개해서 수술을 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테이핑을 떼고 나니 그 전에 제가 갖고 있던 턱선이 각이진 부분이 다듬어진 것 왜에는 귀밑에 길게 내려온 뼈..둥굴게 각이 있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저의 각진 턱이 모서리 부분만 살짝 다듬어진 정도입니다..
오늘이 딱 3주째인데 부기는 거의 다 빠진 상태입니다.
아무도 수술했다고 생각도 안합니다.
부기도 그렇거니와 그전과 뼈의 각이 달라진게 없기때문이죠.. 그전에 턱수술하고 싶다고 자주 말하고 했는데 친구들이 턱수술했냐고 묻구선 안했다고 하니까 제 턱보고서는 왜 안했냐고 되려 묻습니다..ㅠㅠ
그렇지 않아도 그것 때문에 속상했는데 ,,억울해서 울다가 병원을 가서 말했습니다.
그전에 치료할때 부터 말했습니다 뼈가 만져진다고..
그럴리 없다 부기빠지면 다르다 .. 이말뿐입니다.
이번에 제가 직접 만지고 보여주고 자꾸 뼈를 만지게 하니까 그제서야...
병원 측에서는 수술할 시에 피가 조금 나오길래 위험할 것 같아서 그만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저는 어떡합니까..
그러면 결국 수술 안한것과 다를바 없는 것 아닙니까?
돈은 돈대로 들고 시간은 시간대로 고생은 고생대로 다하고 이정도의 효과를 바랬다면 수술 안했을 것 입니다.
계속 어떡하냐고 하니까
부기가 아직 안빠진 부분도 있으니 두고 보자는 것입니다..
한달후나 일년후까지도 부기가 빠진답니다..
하지만 뼈가 드러나 있는 사실인데 이것 부기와는 무관한거 아닙니까..
한달후에 다시 바보자고만 합니다..아직 뭉친피가 조금 있다고.. 제가 보기엔 아주 조금이되 뼈는 그대로입니다.. 제가 바보인줄 아나봅니다.
어떻게 해야합니까...
수술을 다시해달라고 해야하나요?
수술을 하기 전에 얼마나 긴장하며 하루를 보냈고 수술후 정말 고생하면서 밖에도 못나가고.. 힘들었던 거 생각하면 그때 당시 ,그리고 지금 역시 다신 수술 안해야 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이게 마지막이다.. 하고..
근데 ..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 건가요..
다시 수술하기도 무서운데....
마음 같아서는 다시 수술하고 싶지만 말이 쉽지..정말 막상 할까 생각하면 두려워 집니다..
수술하다 잘못된 사람도 많은데..이번에 운이 좋아 수술이 잘끝났지만.. 괜히 걱정되네요..
수술 전날 저는 제가 수술이 잘못되서 이대로 끝이면 어떡하나 별생각 다했었거든요..ㅜㅜ
제발 조언좀 해주세요..
만약 수술은 했으니 할일은 다한거라고 모른척하면 어떡하죠??...
그리고 이런 경우, 병원과 마찰을 해결하려면 수술 후 얼마동안 이라는 유효기간이 있나요?
정말 미치겠습니다.. 답변 좀 꼭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