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언니가 논현동에서 3일전에 턱, 광대 수술을 했습니다.
붓기가 지금 장난이 아니네요~~
무서울 정도....^^;;;;;;;
그렇지만 턱선만큼은 끝장입니다.
정말 저런 보람으로 수술을 하는구나...라는생각이 드네요.
저두 겨울에 수술을 예정하고 있어서
언니를 보면서 위로를 얻고 또 걱정도 하고...
하루에도 몇 번이나 생각이 뒤죽박죽이 됩니다.
아직 전 병원 예약은 안했지만 상담다니며
최종적으로 3곳을 추렸는데 아직도 망설여 지네요.
첫번째는 언니가 수술한 곳입니다.
분위기좋고 원장님 실장님 간호사 언니들...
모두 좋아 보이네요.
무엇보다 큰 장점은 수술후 입원기간을 여유있게
주신다는 점...언니는 3일째지만 아직도 병원이고,
옆방 언니는 일주일도 넘었지만 나갈생각 안하심.ㅋ
제가 하게 된다면 수술비도 대폭 할인 해주신다는
턱, 광대는 다른 곳보다 약간 저렴하게..
나중에 눈 코도 원한다면 다른곳의 반가격수준?!
뭐 물로 그렇다고 안면이ㅈ ㄱ 만큼 저렴한 것은 아니지만..
두번째는 많이들 아시는 연ㅅㅈ입니다.
병원분위기는 그저그랬고,
원장님의 자신있어 하는 모습만 기억에 남네요.
카리스마 때문인지 질문하기에 약간 주저한 곳..ㅋ
비용은 턱 광대만 700 정도...
코는 250쯤....가격조정 절대안된다는 완고함까지.
암턴 뭐 결과만 좋다면야...
세번째는 ㅈ ㄱ입니다.
원장님과 대화할때 하마터면 졸뻔했어요.
너무나 조용조용 차근차근 설명하시는 바람에..ㅋ
근데 좀 독특한 것이
다른 곳은 턱, 광대 모두 해야 한다고
난리 법석들이었는데,
이곳은 광대 필요없이 턱만해도 된다고...
더 미덥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아쉽기도 한...ㅋ
왜 그렇잖아요...광대까지 하면 절세미인이 될 것 같은
좀 전에 잘라낸 뼈까지 보여주시며 이야기하시는데
솔직히 무서웠습니다.ㅋㄷ
ㅈ ㄱ이야 가격이 워낙저렴하니..
턱만 290...턱광대 620....코는 콧대 코끝 230쯤..
정말 고민이 되는군요...
겨울에 수술할거지만 자꾸 이곳저곳 알아보는것도
머리아프고 하여, 이 3곳 중에 한 곳으로 결정하려하는데
조금 갈등이 됩니다.
다들 의료사고는 없었는지도 궁금하고...
겉으로 드러난 것으론 전혀 없는것 같던데...
흠...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의 한마디 꼭 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