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아주 무서운 글을 읽어서 손이 다 떨립니다..
전 이번에 입안절개루 광대랑 턱 앞턱 3가지 한꺼번에 같이 했거든요..
수술한지 40일정도 되었구요...
입안에 둔탁하고 뭉툭한 느낌 도대체 언제나 사라지나요??
가끔 입안이 꽉차게 붓는 느낌이 나서 무서워요..ㅠㅠ
전엔 가끔 그러더니 지금은 아예 입안이 부었어요...
혹시 입안절개루 해서 잇몸에 실밥꼬맨자국땜에 그러나요??
잇몸 상처살인지..뭔지...아주 무서워요..ㅠㅠ
한가지씩만 한 사람들은 신경 금방 돌아오는거 같던데...
저만 이러나요??
아님 님들도 이러나요??
후기 보니까 수술하고 바로 신경돌아오는 사람
1년후 돌아왔다는 사람도 있던데;;;;;;;(끔찍함다..ㅜㅜ)
이런 묵직한 느낌은 수술할때 신경건드린거라 그렇구
이런 느낌은 1달안에 없어져야 정상이라네요...ㅠㅠ
이거 진짠가요??
자꾸 조바심이랑 이대로 신경이 돌아오지 않을까
무섭구 겁이 나네요...ㅠㅠ
이대로 입이 묵직한 상태로 영원히 살아가야하진 않겠죠??ㅠㅠㅠㅠㅠㅠㅠㅠ
밑은 다른곳에서 어떤분이 하신이야기입니다...
저는 24살이구 저두 넙대대한 얼굴 컴플렉스 때문에
안면윤곽 수술이 제 인생의 큰 목표중 하나였어요
근데 밑에 5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둔탁한 느낌과
찌릿한 느낌이 든다는 글,, 그리고 리플을 보고 얼마나
절망했는지 모릅니다.
근데 제 남친이 증권투자회사에 다니는데 그 고객중 한분이
이쪽에선 알아주는 성형외과 의사세요..
서당개 3년이면 어쩐다더니 남친도 그분과 몇년을 지내다
보니 이젠 성형업계의 실태에 대해 모르는게 없드라구요
그래서 수술한지 5년된 환자가 감각이 안돌아왔다는 글을 말했더니 그 의사 선생님이 했던 말을 해주더군요..
<우리 나라엔 안면윤곽을 완벽하게 수술 할 수 있는 의사는
정말 몇명 없대요,, 워낙 단가가 쎄기 때문에 경험이 없거나
자신이 없어도 그냥 하는거라구요...
그리고 제대로 성형에 대해 배운 의사가 시술 한거라면
절대 네버~!! 수술후 땅기거나 찌릿찌릿 할 수 없다네요
그건 있을 수가 없대요.. 그건 신경을 건든거라구요.,
전 엑스레이 상으로 본 신경을 수술시 건들수도 있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실력있는 의사는 그런 실수의 확률은 제로라더군요..
그리고 더 놀라운건
성형외과 의사들중 수술을 5번도 안해보고 개업한 사람두 있다네요
그래서 종종 다른 의사들이 수술도중 못하겠어서
이 선생님을 부르는데 가보면 환자들을 눕혀놓고
책보고 수술하고 있을때도 있더랍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절대 한꺼번에 여러개의 수술을 하는게 아니래요..
이를테면 눈과 코를 같이 한다던지 하는게 절대 아니래요
한개의 결과를 보고 나머지를 결정 하는거라네요..
특히 코와 안면을 같이 원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럼 의사들 봉잡았다고 속으로 그런다는데...
표현이 좀 그런가요..
휴....
아참참~~
그리고 중요한거.. 수술후 부작용이 생기면
니 체질이 그래서 그런거라구 의사들 그러죠..
근데요~ 정말 중요한게 환자를 딱 보면
아.. 이사람이 수술후 부작용이 생기겠다 안생기겠다
그냥 안대요..
알면서두 해주니까 문제구..
물론 모든 의사들이 그런다는건 절대 아니겠쬬?? (조심조심..)
어이 됐던 일본이 우리보다 성형 기술이 훨씬
앞섰다던데.. 마루타 실험과 전쟁기형.. 원래 섬사람들의 얼굴
기형때문에 15년정도 의술이 발달해서 팔하나쯤 뺐다 넣다
하는건 문제도 아니랍니다..
헉.. 이말은 왜 했지..
암튼 여러분..
잡지에 광고를 많이 내거나 인테리어가 삐까뻔쩍 하다거나
강남에 위치해서 단가가 쎄다는걸
실력있는 의사의 기준으로 삼지 마시고
신중히 하고자 하는 부위에 저명한 의사를
잘 알아보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