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안검 한지 22일 째입니다.
수 많은 글 들 보면 상하안검 1주면 자리 잡는다하고 실 뽑고ㅠ나면 붓기 빠지고 한달 지나면 마치 새로운 얼굴이 짜잔 될 거 처럼 하잖아요. 그런데....오늘 남편으로부터 뼈 아픈 말을 들었습니다. 그 전에 너는 훨씬 이뻤어. 내 맘 상처될까봐 조심스레 말하네요. 그 말에 반박을 못하겠어요. 실밥 제거 할 때 벌써 느낀건지도 몰라요. 눈 왼쪽은 잘 꿰맸는데 점심 빨리 드시러 가고 싶으셨는지 오른 쪽은 후다닥 끝내셨나봐요. 왜 바느질 할 때보면 확 잡아 당기면 옷감이 휘리릭 말리잖아요. 오룬 쪽 눈 밑이 그리 말려서는 실밥 풀려도 그대로 ㅡ. 그리고 눈 위는 왜 아줌마들 쌍수했다구 걍 푹 그어 놓은 좀 싼티나는 눈이 되어 버려서 나란 사람이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어요.ㅠㅠ. 인상이 쎄지고....
일주일 더 기다리면 괜찮아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