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전 매몰로 한 게 거의 풀려서 특히 오른쪽 눈은 아예 무쌍으로 되는 바람에 이번에 재수술을 했어요.
절개+눈매교정으로 했구요.
수술 전 라인 잡을때, 의사가 잡아준게 좀 두꺼운거 같아 조금만 더 얇게 해달라했어요. 의사는 별 얘기 없이 제가 하자는대로 하겠다 그랬구요.
수술 후 3주가 지났습니다. 붓기 거의 빠져서 아침에만 수술 티나게 붓는 정도예요. 만나는 사람들이 제가 쌍수한 얘기 안하면 모르는 정도예요;;
수술을 햇으니 아무래도 전보다는 좀 또렷한 느낌도 있고 눈뜨는 힘도 강해졌는데.. 그건 제가 수술한 본인이라 느끼는 미세한 차이정도이고.. 외형적으로 크게 변한게 없어요. 쌍꺼풀 라인도 붓기가 빠지니 급격히 얇아졌구요..
병원 가서 뭐라고 물어봐야 하나요..ㅠㅠ
좋게 생각하면 티 안나고 자연스럽게 쌍꺼풀 만든건데
재수술이라 비용도 꽤 많이 들었고 .. 돈 주고 한 수술인데 전후 변화가 거의 없어보이니 약간 돈 버린(?) 느낌도 들어서요..
눈교하면 눈이 좀더 커질 줄 알았는데 원래 이렇게 변화가 없는건가여;; 그냥 이러고 살자니 마음이 찝찝해서 내일 병원 가서 수술이 제대로 된건지, 물어보고 싶어요..
그렇다고 여기서 더 재수술할 생각은 없긴한데ㅠㅠ 뭔가 억울한 느낌이 좀 들어요.
제가 내일 병원가서 뭐라고 얘기를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