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수술은 아무것도 모르고 가깝다는 이유로 집 근처 가까운 성형외과에서 했었습니다
완전절개로 했는데 한쪽 쌍꺼풀 라인이 뒤로 갈수록 치켜올라갔어요
양쪽 쌍꺼풀 비대칭에 한쪽눈은 인상이 사나운 여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병원에선 붓기다 기다려봐란 얘기만 했지만 느낌이 수술망했단 생각이 들었죠..
결국 6개월이 지나도 그런 눈으로 살면서 엉엉 매일매일 울다가 다시 재수술을 부산에서 했습니다
하지만 첫수술이 잘못된 눈이라 그런가.. 라인은 더 심하게 움푹 파이고
라인 망한 눈 쌍꺼풀라인은 소세지가 되어 있었습니다
두번 연속으로 망하고 난후 제정신으로 살수가 없었어요 매일 울고 가슴아파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급성위염으로 복통이 심해 응급실 실려가기도 여러번..
지금은 맘은 추스렸지만 거울 볼때마다 올라오는 우울함과 스트레스는 여전하네요 ㅜㅠ
다시 수술한대도 잘되긴커녕 심각한 상태가 될것 같아 포기하고 산지 10년이네요~
여러분들은 수술 좋은후기만 보지 마시고 부작용등 꼼꼼히 잘 알아보세요!
될수 있으면 자기얼굴로 사세요~
그게 얼마나 복인지 모르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