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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정말 이런의사는 없는걸가요

강은영 2004-12-29 (수) 02:26 19 Years ago 2214






'상계동 슈바이처' 청진기를 놓다
은명내과 金경희 원장 노환…폐업 신고
'진료비 1000원' 봉사신화 한평생


[조선일보 김봉기, 최규민 기자]
김경희(金庚熙·84) 은명내과 원장은 서울 중계동 아파트 마루에 앉아 “말하기도 힘들다”고 했다. 겨우겨우 “내가 심장이 아파…크리스천인데 오늘(26일 일요일) 교회도 못갔어. 한달 반 전인가, 그때부터 아파서…” 하곤 말을 멈췄다. 인터뷰도 이것으로 끝났다.
가난한 이웃을 위해 평생을 바친 ‘상계동 슈바이처’가 기력을 잃고 60여년 동안 들었던 인술(仁術)의 청진기를 내려놓았다. 그가 운영하던 은명내과의원은 고행 길을 뒤따르겠다는 후계자를 찾지 못해 24일 폐업 신고서를 내고 문을 닫았다. 병원 입구엔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휴진하오니 양해 바랍니다’란 안내문이 걸렸다. 개원 20년 만의 폐업이다.
3년 전부터 건강이 악화됐지만 내색을 안 하고 얼마 전까지 독거노인 무료 진료를 다니던 김 원장이었다. 15년 동안 봉사활동을 함께 한 현대교회 진삼웅(50) 목사는 “목과 허리 디스크를 앓으셨지만 ‘이 정도는 괜찮다’며 왕진을 계속하셨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원장은 평소 “팔 다리야 아픔을 껴안고 살지만 혈관이 안 좋으면 내일을 기약 못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최근 심장병 악화로 마침내 기약 못할 그날을 맞은 것이다.
68년 전인 1936년 1월 어느날 서울 정동교회. 한말(韓末) 궁의(宮醫·한의사)의 손자 김경희(당시 배재고보 3학년·16세)는 “하나님, 헐벗고 굶주린 사람들을 위해 일생을 바치겠나이다” 하고 기도로 약속했다. 식민 치하에서 가난 때문에 치료 한 번 못받고 결핵에 걸려 숨진 친구들, 스스로 폐결핵으로 사경을 헤매다 살아난 ‘중생(重生) 체험’이 그를 바꾼 것이다. 4년 후 세브란스의전(醫專·연세대 의대 전신)에 진학한 그는 평생 이날의 약속을 지켰다.


1941년(의전 2학년) 서울 답십리 조선보육원 아이들 치료에서 시작, 광복 후 일본과 만주에서 귀국한 무의탁 동포 무료 진료, 6·25전쟁이 끝난 뒤 일본 교토대 의학부 대학원 유학, 박사학위 취득. 귀국한 의학박사 김경희는 1973년 다시 왕진 가방을 들고 영세민과 피란민이 엉켜 살던 서울 답십리·청계천·망원동·한강 뚝방 판자촌에 뛰어들었다. 10년 동안 전국을 돌며 무료 진료…. 그는 1984년 ‘은명내과’ 간판을 내걸고 처음 정착했다. 그곳은 당시 판잣집이 즐비하던 서울의 대표적 빈민촌, 상계동이었다.
처음엔 영세민들에게 돈을 받지 않았다. 하지만 주민들은 정작 “누굴 거지로 아느냐”며 정색을 했다고 한다. ‘가난한 사람들의 자존심까지 살려줄 진료방법은 없을까?’ 궁리하던 김 원장이 반짝 아이디어를 낸 것이 바로 ‘1000원 진료’였다. 어떤 치료를 받든 진료비는 1000원. 그가 ‘상계동 슈바이처’란 별명을 얻은 것은 이웃의 마음까지 돌보는 세심한 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헌신은 의술에서 끝나지 않았다. 1985년 은명장학회를 설립해 2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고, 심장수술후원회를 결성해 선천성 심장병 환자들을 치료했다. 1996년에는 모든 재산(부동산)을 학교와 종교 단체에 기증하고 ‘빈손’으로 돌아갔다. 2000년에는 영세민촌인 중계본동 104번지와 상계1동 노원마을의 가난한 100가구를 ‘은명마을’이란 이름으로 한데 모으고, 이들의 건강과 살림살이, 경조사를 챙겼다. 그가 병원, 장학회, 공동체에 붙인 ‘은명(殷明)’이란 이름은 부친(김은식 장로)과 모친(서명신 권사) 함자에서 따온 것이다.
주민들은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 원장 진료를 받아온 중계본동 박진심(여·78)씨는 “그렇게 좋은 분이 또 어디 있나, 빨리 건강을 찾으셔야 할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독거노인 조광균(여·80)씨는 “몸으로 봉사해준 양반이었는데, 빨리 나으시라고 우리가 기도할 차례”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지난 1994년 발간한 자서전에서 “이제 내 나이 75세, 기력은 날로 쇠해 가는데, 절대 빈곤의 판자촌은 아직도 이렇게 남아 있고, 더구나 이 안에는 병까지 가진 혼자노인들이 너무나도 많은데…”라며 탄식했었다. 그후 10년, 그는 결국 후계자를 구하지 못했다. 지난 3월 보령의료봉사상 수상 직후 가진 보령제약 사보(社報)와의 인터뷰에서 김 원장은 이렇게 말했다.
“내 손이 안 가면 (은명의 봉사활동이) 멈추겠지요. 그러면 그동안 도움을 받던 (가난한) 사람들이 영향을 받겠지요. 하나, 그것(훗날)은 하나님께 맡길 수밖에….”-------------
------------다음에서 퍼왔어요...성형외과 의사들도 돈만밝히지 말고 정말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무료 성형시술같은걸 많이 해주었으면 참 좋겠어요..만약 그런 봉사를 하시는 성형외과 샌님들있다면 수술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사람들이 신뢰 하고 믿지 않을가요??물론 실력도 우수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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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 19 Years ago 19 Years ago Address
넘 멋진 분이시다~마음이 따뜻해지네요^-^
모니카벨루치되고파!… 19 Years ago 19 Years ago Address
모니카벨루치되고파!… 19 Years ago 19 Years ago Address
민시 8 Years ago 8 Years ago Ad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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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lid job Cmt 0 View 48 Like 0
수술한지 벌써 8개월정도?나 됐네… 후기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나처럼 수술 전 후기만 천만개 찾아보는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글 써봐! 내 추구미와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싶으면 내 1주차 후기인 전글을 참고하길 바라 확실히 수술하고나서 처음보다는 올라붙기는 했지만 난 이정도면 아주 만족해 정말! 과하지 않게 수술하길 정말 잘한 것 같아. 정말 가까운 지인들도 말하지 않으면 아예 몰라.. 아니 말해도 몰라. 드라마틱한 효과는 아닌데 …
1 Hours ago
Petit/Laser job Cmt 0 View 121 Like 0
결국 고민하고 고민하던 입술필러 맞았다.. ㅋㅋㅋㅋㅋㅋ 마취크림 오래 바르고있어서 안아플거같았는데 그 따끔한느낌은 여전히 있더라 눈물 흐름ㅋㅋㅋㅋㅋ 아프다고 엄청 얘기를 듣고 맞아서인지 아님 마취크림 듬뿍 바른 탓인지 그렇게 까지 못참을 정도는 아니던데 원장쌤 필러 놔주시고 위치 잡아주는 솜씨도 되게 잘하는 느낌이었음 2사진은 붓기가 아주 많은 상태이지만 좋음 다음날 3사진 멍은 컨실러로 가리고 립발랐어 어떤거같아..? …
5 Hours ago
Facialbone job - 닥터정리반의원 Cmt 3 View 315 Like 0
살은 솔직히 얼굴지방흡입 하기전보다 빠지지 않았고 ㅋ 오히려 삼키로 찐 상태인데도 주변에서 살빠져보인다 그래서 괜히 뿌듯 잘했다 싶어 ㅋㅋ 예전에는 이중턱살 때문에 옆모습 특히 사진찍기 싫었는데 지금은 턱선도 날렵해지고 얼굴도 작아진느낌이라 사진찍을 맛 난다. 실리프팅도 할까했는데 원장님이 안해도된다고 깔끔하게 얼굴지방흡입만 했는데 효과 제대로 봤어ㅎ 닥터정리반 정연호 원장님 얼굴지흡이나 실리프팅쪽 경력이 워낙 많으셔서 그런지 몰라도 수술시간도 오래…
7 Hours ago
Eyelid job Cmt 1 View 147 Like 0
2018년도 1월에 매몰로 수술하고 그간 잘 살아오다가 6년째 되는 올해 점점 연해지는게 눈에띄게 보이더니,, 결국 풀려서 겹주름지더라ㅜ 매몰이 절개에 비해 잘 풀린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막상 이렇게 풀리니까 절개로 할걸 그랬나 후회되기도 하고 그러네.. 겹주름 지는건 진짜 멀쩡하다가 갑자기 생겨서 안없어져서 더 당황스러운거 같아 쌍수 매몰로 하고싶은 사람들 참고해! 나는 재수술 하려고 병원 열심히 알아보고 있어
8 Hours ago
Eyelid job - 현대성형외과의원 Cmt 5 View 180 Like 0
16년 1월에 진주현대에서 부분절개 앞트임 현금가 95로 쌍수했어요 원장님은 좀 할아버지였구 앞트임 하고싶다 하니까 하지말라 하셨는데 그냥 떼써서 했어요 아직까지 찐하게 있고 자연스러워서 만족해요 근데 수술할 때 마취주사 너무 아팠고 하고나서도 마취주사땜에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그래서 재수술 하게된다면 다른 병원 가서 할려구용
8 Hours ago
Eyelid job - 프리미어성형외과 Cmt 0 View 117 Like 0
8월 말에 했고 이제 한달되어가네. 장유진선생님께 했는데 마취 중간중간에 깨워서 라인 잡아주셔.라인잡고 눈 부릅떠보라하고 자연스럽게 떠보라 하시고하면서 꼼꼼히 봐주시더라고 내가 30대 후반이라 앞으로 처질꺼생각해서 크게 잡아주셨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붓기는 쫌 있는편이야 . 그래도 주변에서 예쁘다하니까 기다려봐야겠지? 예전 눈에 비해 화려해져서 스스로 적응이 안되긴 하는데 만족해!
10 Hours ago
Petit/Laser job Cmt 3 View 118 Like 0
인모드 1회 받았는데 나는 매일 얼굴 봐서 잘 못 느낀 것 같았움…근데 오랜만에 본 사람들은 살빠졌냐구 물어봤어 그리고 받기 전 사진 보니까 확실히 조금 티가 남! 그래서 어제 3주 간격으로 2회차 받았다아
10 Hours ago
Nose job Cmt 8 View 274 Like 0
매부리가 내가 크게 부딪히고나서 과성장해서 엄청 심했었는데 많이 깎아야해서 절골은 항상 생각하고 있었고 콧대도 워낙 높아서 그냥 무보형으로 생각하고 있었어 코끝이 부작용 되게 많은 후기들보고 걱정되서 최대한 부드럽고 부작용 적은 자가연골중에 귀연골 잘다루시는 선생님 찾아서 자연스럽게 코끝 둥그럽게 처진거만 세워주신다 하셔서 신뢰가 갔고 메부리깎기+절골+귀연골로만 코끝 했는데 지금 너무 만족중이고 티도 안나서 굳이 주위에 말하고다니지도않아 무엇보다 원래 …
11 Hours ago
Nose job - 청담여신성형외과(전다우성형외과) Cmt 3 View 245 Like 1
코재수술이라 처음 받을 때 보다 긴장 안될줄알았는데 아무래도 이게 재수술이다보니 또 마음에 안들면 어쩌나…지금보다 더 별로면 그땐 또 어쩌나 그런 생각에 긴장이 더 많이 되더라구요 ㅠ 받으면서 입술 입꼬리도 같이 받긴했는데..무튼.. 어제 수술받고 이제 이틀됫어요 병원에서 챙겨준 항생제 진통제 잘 챙겨먹었고 아무래도 어제 수술해서 잠은 좀 설쳤네요 콧볼도 같이 축소했는데 경과가 궁금하네요 아직은 많이 부어있어서 어디까지가 제 코모습인지…
12 Hou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