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성인이 되고 나서
엄마의 부추김에 진짜 아무 생각 없이
사는 곳보다 더 시골인 병원에서 절개로 했거든요.
그 병원이 완전 쌍커풀 공장 ㅋㅋ 같은 느낌이었어요. ㅋㅋㅋㅋ
수술하고도 별로 붓지도 않았고 선 자체도 굵긴 하지만 모양은 괜찮은 거 같긴 해요.
근데 눈이랑 눈썹 사이가 넓지 않은 편인데
씽커풀이 굵다보니
눈 떴을 때 눈 두덩이가 두껍게? 앞으로 나오는 게 너무 싫네요 ㅜㅜㅜㅜ
눈꺼풀도 아주 살짝 들렸구요......
쌍커풀 자체가 소시지는 아닌데 선을 두껍게 그려서 가끔 눈 부을 때면 퉁퉁해지고 ㅜㅜ
거울 보면서 매일 스트레스 받는 정도는 아니지만 맘에 안들다 보니 재수술 찾아보는데
괜히 손댔다가 그래도 지금은 흉하지 않고 맘에 안드는 정돈데 흉해질까 걱정
절개로 한 거라 손대도 크게 바뀌지도 않을 거 같고 고민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