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쌍커풀 하기로 마음을 먹고
일산에서 병원 4군데 상담 받았습니다.
1. ㄹㅈ,
뭔가 분위기가 정신없고 의사선생님들이 피곤에 쩔어 있는 모습.
광고비 때문인지 가격 높게 부르네요.
2. ㅇㅋㅅ(ㄹㄷ)
가격도 많이 비싸진 않고 선생님이 시원시원 하다고 할까 믿음이 갔어요.
3. ㅎㅇ
안검하수 전문 선생님이라고 하더라고요.
가장 나중에 갔는데 얼마나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주던지...
가자마자 시력검사 먼저 하고,
사진도 많이 보여주고... 그 결과 공포심 조성이라고 해야하나요?
안검하수가 어려운 수술이라고는 하나,
너무 심각하게 말하니까 여기서 안하면 나중에 엄청 ㅂㅈ용 있을 거 같이 느끼게 했습니다.
그리고 눈 상태에 따라 가격 차이를 심하게 부른다는 것.
(개인적으로 완전 심한 상태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검색하다보니 다들 심각한 안검하수라고 들었다네요)
앞트임은 안 권하더라고요.
어짜피 안검하수 교정하면 필요없을 거라고,
괜히 상처만 보이고 한다면서요.
(저는 상당히 미간이 넓습니다)
가격은 앞트임 안하는데도 ㅇㅋㅅ보다 훨씬 비쌌어요.
4. ㅇㅈㅇ
음...가격은 놀랄정도로 쌌는데,
오히려 믿음은 안가는 건...심리적 요인일까요?
이쯤에서 상담하고 싶은 것은,
처음엔 ㅇㅋㅅ에서 하려고 생각했는데,
ㅎㅇ에서 상담받고 나니 안검하수 눈매교정술이 쉽게만 생각해선 안되겠다고 느꼈습니다.
ㅇㅋㅅ에서 너무 쉽게 생각한 건 아닌가 싶을 정도로요.
그러다가 ㅎㅇ는 그런식으로 사람 불안감 조성하는게 상술인가 싶기도 하더군요.
어제까지는 ㅎㅇ에서 하려고 했는데 지금은 ㅇㅋㅅ로 마음이 가네요.
ㅇㅋㅅ 가서 다시 한 번 상담 받아보려고요.
앞트임 질문 할게요!
ㅎㅇ에서는 눈매교정 하면 어짜피 앞트임 해봤자 소용없다는 식으로 들었는데, 검색해보니 다른 분들도 절대 안해줬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ㅇㅋㅅ에서는 하자고 했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