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 코 성형모델 지원으로 5군데 정도 다녀왔고 그 중 두군데는 메인 픽스됐지만 윤곽 안하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어서 계약 안했구요.
그 이후에는 자비로 성형할 생각으로 6군데 짧은코성형으로만 상담 다녀온 20중반 여성입니다.
사실 큰병원은 큰병원대로 작은병원은 작은병원대로 느낌이나 장단점은 비슷해요. 큰병원은 서비스관리 잘해주고 보험 잘돼있고 대신 손님이 많고, 작으면 서비스나 보험 등은 부족한 대신 개별 케어가 잘되고 사후 재수술 받기가 쉽다든지... 등등...
제가 병원마다 호불호를 가르게 된 계기는 주로 실징님이었어요. 성형모델 지원으로 갔을 때엔 거의 홍보부 기획부랑 이야기하기 때문에 실장님 역할이 작은데, 개인적으로 코수술 알아보러 다닐 때엔 그 차이가 크게 느껴지더라구요ㅋㅋ
신기하게도 다른 수술 권유하는 실장은 아직 못만났지만 어느 병원은 상담 어디 다녀왔는지 꼬치꼬치 캐묻더니 타병원 험담을 하질 않나, 질문 잘 들어주는가 싶더니 딴데 보다가 쳐다보면 표정 안좋았다가 억지웃음 짓는 티 팍팍나질 않나... 참 여러 실장님들 겪어봤네용.
심지어 자기네 병원에서 안할것 같으니 부득부득 예약금을 상담비 명목으로 만원 뺏어간 실장도 있었어요ㅎ
저도 첨엔 큰병원의 수술후 서비스에 혹했지만 결국은 원장님 경력 뛰어나시고 실장님은 조근조근 잘 설명해주시고 직원 분위기 좋아보이는 곳에서 하게 되더라구요. 지금 짧은코 첫수술 이틀짼데 붓고 너무 힘들지만 불만족스럽진 않아요. 드레싱 다녀오겠습니다 슝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