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년전에 절개법으로 쌍꺼풀 수술했구요,
한 1년 지나니까 라인이 확 줄어들어서
지금은 뭐 수술했다고 말하기도 민망할정도로
속쌍거풀 수준이 되어버렸습니다.
저보다 훨씬전에 수술한 저희 언니들은 아직두 살짝 티가 날 정도로 라인이 선명한데...
저는 볼때마다 너무 후회막심이에요...-_-
그리구 그때 앞트임도 하기로 했었는데,
그 의사분이 자신이 없으셨는지 수술당일날 갑자기
앞트임을 하지말라고 자꾸 저를 설득하시고,
제 눈이 이미 내장이 보일정도로 앞이 트여있는 눈이라서 괜히 했다가는 좀 후회할수도 있다고 하시는거에요.
그런말씀까지 하시는데 우겨서 할수가 없더라구요.
근데 진짜 너무 후회되요.
제 눈이 어떻게 생겼냐면요.....-_-
솔직히 몽고가 심한편은 아니구요,
선생님 말씀처럼 눈이 좀 트여있는 편이긴한데
눈사이가 멀어요. 그리고 눈꼬리가 앞으로도 좀 내려온 편이라서, 약간 사자처럼 보인다고 할까요?-_-
살짝 눈사이가 머니까, 제 눈을 볼떄마다 심혜진씨 눈이 생각나요. 약간 그런느낌 아시죠?
눈이 작다기보다는 왠지 먼느낌이 나는 눈.
그리고 전체적인 모양은 반달눈인데, 문제는 큰반달이 아니라 작은 반달이라는거죠....-_-
저는 박진희씨 눈이 옛날부터 부러웠거든요.
옆으로 긴눈이요....
옆으로 긴눈은 굳이 크지않아도 매력있고 예쁘잖아요.
눈이 작다는 느낌도 별로 안들구....
근데 저는 앞에는 트여있는 편인데도 일단 눈사이가 멀고, 뒷꼬리는 많이 막혀있는 느낌이 들어요.
한마디로 눈길이가 좀 짧은편이죠.
그래서 쌍꺼풀 줄어든거는 그냥 포기했구요.
언니는 쌍꺼풀도 재수술 하라고 그러는데 사실 이젠 쌍꺼풀 욕심은 없구요, 차라리 눈매가 좀 예뻤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앞트임과 뒷트임을 하고픈데요,
이제부터 본론에 들어갑니다...^^;;;
뒷트임은 흔히들 효과를 보기 어렵다고들 하는데
뒷트임이 불가능한 눈도 있따면서요??
불가능한 눈은 어떤눈인가요?
그리고 사실 몽고주름 없는사람도 앞트임 하면 하는거 아닌가요? 서양인들보면 징그러울 정도로 앞에 내장이 보이던데, 사실 뭐 그거에 비하면 저는 새발에 피죠.
꼭 몽고있는 사람만 앞트임 해야하는건가요?
연예인들도 원래 이쁜데도 또하고 또하잖아요.
전에 그 의사선생님께서 안해도 된다고 말리셨지만
전 솔직히 말하면 그분이 자신이 없어서 못한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눈이 원래 큰눈도 아닌데, 앞트임 못한다는건 말이 좀 안되지 않나요??
제가 말이 주절주절 길었네요.
앞트임이나 뒷트임에 정보 많으신분이나
혹은 수술하신 분이면 더 좋구요, 답글좀 많이 달아주세요!! 너무 궁금하네요~^^